NCT 127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만 212만장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컴백 전부터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17일) 오후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NCT 127의 정규 3집 'Sticker'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1개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Sticker'는 중독적인 시그니처 피리 소스 위에 강렬한 베이스 라인,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중심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늘 곁에서 함께하며 두 사람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퍼포먼스에는 앞서 'Punch', 'Superhuman'으로 NCT 127과 호흡을 맞춘 키오니 마드리드(Keone Madrid), 유명 팝스타와 작업한 앙투안 트루프(Antoine Troupe), 댄스 크루 프리픽스의 이일형, 주영빈 등의 실력파 안무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파워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군무는 물론, 다양한 대형과 역동적인 동작, 스티커가 붙는 모습을 표현한 핸드 제스처 포인트 안무 등이 어우러져, NCT 127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강렬한 808 베이스와 미니멀한 드롭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 'Lemonade',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퓨처 하우스 댄스 곡 'Breakfast',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EP 사운드, 기타 소스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R&B 곡 '같은 시선 (Focus) 등이 수록된다.

또한,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로 유려한 스트링 사운드가 펼쳐지는 팝 발라드 곡 '내일의 나에게 (The Rainy Night)', 웅장한 느낌을 자아내는 트랙 사운드와 FX 소스가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팝 댄스 곡 'Far', 중독성 짙은 신스와 베이스 사운드 드롭에 개성 넘치는 랩핑이 가미된 하이브리드 트랩 힙합 곡 'Bring The Noize', 따뜻한 EP와 건반, 감미로운 코러스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R&B 팝 기반의 컨템포러리 발라드 곡 'Magic Carpet Ride' 등은 NCT 127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편안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밴드 사운드 기반의 미디엄 팝 곡 'Road Trip', 시원한 브라스와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가 경쾌함을 자아내는 업템포 팝 댄스 곡 'Dreamer' 등은 물론, 청량한 리드 신스 사운드와 강한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미디엄 팝 곡 '다시 만나는 날 (Promise You)' 등이 포함된다.

한편 NCT 127은 이날 오후 1시 37분(한국시간 기준) 방송되는 미국 CBS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제임스 코든쇼'는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미국 최고 인기 심야 토크쇼 중 하나로, NCT 127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오는 18일(토) 오후 1시에는 NCT 127 유튜브 채널과 SBS MTV 채널 등에서 동시 방송되는 정규 3집 컴백쇼 'NCT 127 WORLD PREMIERE STICKER'를 개최한다. NCT 127은 이날 컴백쇼에서 타이틀 곡 'Sticker'를 비롯한 정규 3집 신곡 무대들을 선사하며, 새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