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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상생’과 ‘동반성장’ 위한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

기사입력 2021.09.19 08:25
  • 기업들이 각 산업 분야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을 우선으로 중소상공인 및 제휴업체, 스타트업 등 전반의 육성과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신진 디자이너 및 중소 패션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딩부터 기획, 마케팅, 생산, 재무, 물류, CS 전반에 걸친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브랜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우며 ‘브랜드 동반성장’의 경영 철학을 이어가는 중이다.

  • 또한,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무적 지원 정책 운영과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정산 대금 조기 지급하고 있다. 또 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 무신사 매거진을 포함해 무신사TV, 무신사 스토어에서 디지털 룩북인쇼케이스 및 프리젠테이션 등을 제작해 브랜드들을 알리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 및 해외 쇼룸 에이전시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의 끈을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무신사는 패션 브랜드 및 스타트업 전문 투자 기업 무신사 파트너스를 통해 중소 브랜드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60억 규모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 중이다.

  • SK는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450억 규모의 임팩트 투자를 진행한다. 또 청년 장애인 대상 IT 교육·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씨앗(SIAT)’ 등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모델도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SK는 ESG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경영체계 고도화와 함께, 회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 투자 및 사회적 가치 창출형 사업 모델 발굴도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투자의사 결정 과정 전반에 ESG 성과 평가 결과를 지속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SG 분야 글로벌 표준으로 통용되는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등을 적용한 ESG 핵심지표별 정책, 실행성과,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성과 관리를 통해 동종 산업 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에 힘쓰고 있다.

  • 쿠팡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축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쿠팡의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또 자사몰 위주 판매로 고객 확보에 한계를 경험했던 경상남도 소재 자동차 액세서리 용품업체 더클래스는 쿠팡 로켓배송 입점과 자자체 상생 기획전 참여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53%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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