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피부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대한피부과학회, 피부 건강의 날 캠페인 진행

기사입력 2021.09.09 12:36
  • 대한피부과학회가 제19회 피부 건강의 날을 맞아 ‘피부는 피부과 전문의에게’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부 건강의 날은 피부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피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국민 피부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 대한피부과학회 박천욱 회장 /이미지=온라인 기자간담회 화면 캡처
    ▲ 대한피부과학회 박천욱 회장 /이미지=온라인 기자간담회 화면 캡처

    대한피부과학회는 9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올바른 피부질환 치료와 건강을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피부 질환과 피부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최근 6개월 이내에 피부 문제로 병원에 내원한 경험이 있는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1.4%가 피부 질환을 ‘가벼운 병’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52.3%만이 피부 질환 발생 시 병원에 바로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피부질환 발생 시 대처방안 /이미지=온라인 기자간담회 화면 캡처
    ▲ 피부질환 발생 시 대처방안 /이미지=온라인 기자간담회 화면 캡처

  • 피부 문제 관련 병원 선택 기준 /이미지=온라인 기자간담회 화면 캡처
    ▲ 피부 문제 관련 병원 선택 기준 /이미지=온라인 기자간담회 화면 캡처

    피부 질환 발생 시 바로 병원에 내원하지 않는 이유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10~20대는 피부과 진료 비용이 비쌀 것 같아서, 피부 질환은 쉽게 좋아지는 가벼운 병이기 때문에 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40대 이상에서는 피부과 약은 독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한, 젊은 층일수록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아닌 인터넷이나 지인을 통해 피부 질환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는 “피부질환은 발병 초기에 빠르게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아토피피부염, 건선과 같은 만성, 난치성 질환은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경과를 가지며, 내과 질환이나 감염성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피부질환 발병 시, 피부과에 바로 내원하여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상담과 진료를 받고, 올바른 복용법으로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부작용 없이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피부 문제 발생 시 병원에 바로 가지 않는 이유 /이미지=온라인 기자간담회 화면 캡처
    ▲ 피부 문제 발생 시 병원에 바로 가지 않는 이유 /이미지=온라인 기자간담회 화면 캡처

    이날 간담회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노원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한태영 교수는 “피부병은 가벼운 병이니까 병원에 가지 않아도 괜찮아, 피부과는 미용 치료만 하는 곳이야, 피부과 약은 독하니까 먹으면 안 돼 등의 오해와 편견들은 피부 질환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료를 받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피부과 전문의는 13만 명 정도의 대한민국 의사 중 2%가 안 되는 2천여 명 내외다.

    피부과 전문의병원은 병원 간판을 통해 구별할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병원의 간판은 “00피부과의원’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빨간색 바탕의 사각형안에 흰색 글씨로 피부과전문의라고 쓰여있는 로고를 사용한다. 비전문의 병원에서 피부과를 간판에 표기할 때는 ‘000의원 진료과목: 피부과’로 기술해야 하며 피부과의 글씨 크기는 상호 크기의 1/2 이하로만 가능하다.

  • 이미지 제공=대한피부과학회
    ▲ 이미지 제공=대한피부과학회

    이밖에 대한피부과학회는 산하 16개 학회 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여드름, 아토피피부염, 건선, 탈모, 무좀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한피부과학회TV-유튜브 채널’을 작년 7월에 개설하여 현재까지 주 1회의 영상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피부과학회 박천욱 회장은 “모든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피부질환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피부과 전문의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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