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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창원특수강, 사우디 최초 STS무계목강관 공장 설립…중동시장 공략 가속화

기사입력 2021.09.08 11:03
  • 세아창원특수강이 사우디 ‘최초’의 스테인리스(STS) 무계목 강관·튜브 생산법인 설립으로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세아베스틸의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은 세계 최대 에너지·화학회사 ‘아람코 (Aramco)’와 손잡고 합작 투자를 통해 사우디 ‘최초’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한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사우디산업투자공사(Dussur)는 ‘아람코’와 사우디 국부펀드 ‘PIF’, 아람코의 자회사 ‘SABIC’이 100% 지분을 보유한 산업개발 전문 투자기관이다.

  • 사진=세아창원특수강 제공
    ▲ 사진=세아창원특수강 제공

    금번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총 투자금액은 2억 3천만 달러(한화 약 2천6백억 원) 규모이며, 세아창원특수강과 ‘사우디 산업투자공사’가 6:4의 지분율로 1억 2천만 달러의 자본금을 출자하고, 잔여 자금은 사우디 산업육성기금 ‘SIDF (Saudi Industrial Development Fund)’ 및 현지 금융기관을 통하여 추가 지원받을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약 5만 평 부지에 연산 1만 7천t 규모의 고부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및 튜브(Stainless Seamless Pipe & Tube) 공장이 들어서고, 내년 초 착공하여 2025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는 Vision 2030 정책과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네옴(Neom) 프로젝트, 수소 사업 등 국가 전반에 걸친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가 보유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국책 사업 관련 수주 참여와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판로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합작법인이 세아그룹의 중동지역 철강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 2019년 지주회사 세아홀딩스가 ‘아람코’와 양 그룹사간의 긴밀한 파트너십 및 새로운 사업기획 발굴 공동 노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맺은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양사의 흔들림 없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 이루어졌다.

    세아창원특수강 홍상범 영업부문장은 “사우디의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중동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보유한 ‘아람코’ 및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세아그룹의 중동 허브를 개척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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