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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와 북캉스를 함께 즐긴다…올가을 책보러 가기 좋은 호텔 6곳

기사입력 2021.09.07 16:34
  • 여름 휴가 기간에 바캉스를 떠나지 못해 아쉽다면 가을에는 호텔에서 북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국내 호텔에서는 ‘북캉스(독서+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책과 객실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패키지뿐만 아니라 호텔 내 서점 또는 라이브러리를 상시로 운영하여 호텔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호텔도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힐링 북캉스(독서+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이 직접 엄선한 에세이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객실에서 취향에 따라 커피, 생맥주, 하우스 와인 등 음료를 마시며 온전한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힐링 북캉스 패키지’는 프리미어 객실 또는 디럭스 객실에서의 1박과 모모카페 조식 뷔페 2인, 마음이 따스해지는 에세이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 1권, 모모라운지의 웰컴 드링크(커피, 생맥주, 하우스와인, 탄산음료 중 선택 가능) 2인이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투숙객은 피트니스와 객실 내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힐링 북캉스 패키지’는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독서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워커힐 라이브러리’를 운영 중이다.

  •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에 위치한 ‘워커힐 라이브러리’에는 국내외 소설 및 에세이, 역사, 과학, 예술, 자기 계발, 자녀 교육, 취미, 실용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3,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워커힐 라이브러리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책에 집중할 수 있어 ‘북캉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워커힐 라이브러리는 투숙객 전용 시설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웰니스 라이프를 지향하는 파크로쉬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라이브러리에 고스란히 반영했다.

  •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아로마 향, 아늑한 조명과 편안한 가구, 잔잔한 음악, 그리고 창 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풍경까지, 오감을 채울 수 있는 공간 속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독서와 음악을 즐기며 휴식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을 접할 수 있도록 북 큐레이션에 세심하게 신경 써 요가·수면·명상·건강 관련 서적 외에도 문화, 예술, 건축, 여행 등의 깊이 있는 추천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파크로쉬는 라이브러리 외에도 로비와 야외 테라스, 객실 창가 등 리조트 곳곳에 소파를 배치해 어디서나 쉽게 독서와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글래드 호텔


    글래드 호텔에서는 글래드가 직접 큐레이팅 한 책과 함께 여유로운 호캉스를 보낼 수 있는 ‘글래드 북캉스 패키지’를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 글래드 북캉스 패키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위한 힐링 도서 1권을 혜택으로 제공한다. 힐링 도서는 오늘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300개의 할 일을 모은 책 ‘하루씩만 잘 살아보는 연습, 오늘부터 300일(지은이 김신지, 그림 서평화)’과 그림에 대한 지식 없이도 그림과 깊이 만나도록 안내하는 그림 감상 실용서 ‘우리 각자의 미술관(지은이 최혜진)’ 2개의 도서 중 1권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코바(coba) 커피 바’ 1세트(2개입)도 제공한다.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라이브 강남 등 서울 4개의 글래드 호텔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북캉스 패키지를 이용 할 수 있다.

    아난티 힐튼 부산


    아난티 힐튼 부산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맥퀸즈 라운지는 시그니처 애프터눈티와 다양한 음료를 제공해 달콤한 오후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특히, 맥퀸즈 라운지는 전체적으로 책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라이브러리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독서하기에도 좋다.

  • 특히 아난티코브에 위치하며 호텔의 G층에 위치한 ‘이터널 저니(Eternal Journey)’는 다양한 주제와 테마의 책들을 접할 수 있다.  긴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이터널 저니는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북캉스’ 명소로 넓은 공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외 도자·회화 전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있어 이색적이다.

    약 150여석의 테이블과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 된 공간이며 9월에는 이터널저니 키즈존에서 6-8세 어린이들 대상으로 북&플레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토리북과 함께 컵케이크, 개구리 연못 등 책과 연관된 만들기를 진행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


    레스케이프의 7층에 마련된 라운지 공간에서는 매달 큐레이션 된 여행, 문화, 쿠킹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50여권이 비치되어 있다.

  • 특히 레이어스랩(layers LAB)의 북큐레이터 조성은 대표가 매월 새로운 테마를 정해 도서를 제안하는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9월은 '가을을 위한 리딩룸 - 에세이'를 테마로 다양한 도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러리는 레스케이프 스위트 룸 투숙 고객 전용 공간으로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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