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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가 9월 온라인 한정 차량에 대해 특별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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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페인은 르노삼성 홈페이지 내 온라인 스페셜 픽 메뉴에서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한정 판매 차량인 SM6 41대, QM6 19대에 대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9월 판매 조건인 SM6 프리 업그레이드 최대 216만원 혜택 및 QM6 최대 170만원 혜택에 30만원 상당 특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르노캐피탈 할부를 이용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보험 패키지(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 타이어 보험,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를 도입한 르노삼성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이커머스 판매를 시도하고 있다. 2016년 9월 QM6 출시에 맞춰 고객이 직접 온라인 쇼룸에서 차량 견적을 내고 청약금을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후 이듬해부터 전 차종으로 이커머스 판매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2월 XM3 출시를 맞아 시행했던 온라인 사전 계약은 고객들에게 온라인 전용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를 선도해 갔다는 평가와 함께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 7월에는 GS마이샵에서 르노 전기차 조에를 판매하며 홈쇼핑 채널까지 이커머스 영역을 확대시킨 바 있다.
온라인 스페셜 픽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온라인에서 직접 검색하고 재고 수량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청약금을 지불하면 지정한 영업거점의 담당자와 연결되며, 차량 구매 본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업계에서 온라인으로 전 차종에 대한 구매 청약을 시행 중인 곳은 아직까지 르노삼성이 유일하다"며, "이커머스 비즈니스 리더로서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