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AR 기술 활용한 '가상체험' 마케팅 주목

기사입력 2021.08.31 15:36
  • 디지털 기술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가상체험 공간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실감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곳들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장소, 시간과 관계없이 방문할 수 있고, 온라인 링크를 통한 추가 정보 확인, 구매까지 손쉽게 연결되는 것이 장점이다.

    가상현실에서 즐기는 인테리어

    글로벌 키친앤바스 브랜드 콜러는 지난 2월 오프라인 쇼룸 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VR 쇼룸을 오픈했다. 집 안에서 안전하게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정보 탐색이 가능해졌다.

  • 콜러 VR 쇼룸에는 실제 쇼룸 전시 제품 확인부터 VR 쇼룸 내 링크 태그를 통해 제품 상세 정보 및 관련 영상까지 제공한다. 각 쇼룸마다 공간 분위기와 전시 제품이 달라 제품 스타일별로 인테리어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다. 콜러는 바로세라믹 논현 쇼룸과 유신하우징 논현·부산점 VR 쇼룸, 조이포라이프 분당 VR 쇼룸도 오픈할 예정이다.

    우리 집에서 열리는 가구 박람회

    롯데홈쇼핑은 내달 5일까지 국내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선보이는 언택트 가구 박람회 '메타하우스'를 진행한다.

  • 플래그십 매장을 VR쇼룸으로 선보이고, 입체(3D) 화면을 통해 매장 곳곳을 살펴보고 상품 정보를 확인한 후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모바일앱을 통해 원하는 위치에 가상 배치해 볼 수 있는 AR서비스도 선보인다.

    VR로 매장 투어 후 AR로 인증샷까지 찍는다

    크리스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인스턴트 원더(Instant Wonder)’ 매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스토어를 공개했다.

  • 사용자가 ‘VR 매장 자유 투어하기’ 모드를 선택하면 직접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며 매장 곳곳을 실제와 같은 환경으로 구경할 수 있으며 매장 내 재생되고 있는 음악도 동일하게 구현하여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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