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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부터 11번가에서 아마존 쇼핑을 직접 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과 11번가는 11번가에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Amazon Global Store)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에서도 PC, 장난감, 패션, 가전, 주방용품 등 30개 이상 제품 카테고리의 아마존 제품 수천만 개를 11번가를 통해 쇼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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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나 콩간다(Somana Konganda) 아마존 글로벌(Amazon Global) 전무는 “아마존과 11번가는 고객 제일주의(customer obsession) 원칙을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더 나은 쇼핑 경험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오늘부터 한국 고객들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전 세계의 상품들을 가장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 한국으로 무료 국제 배송 또한 즐길 수 있다”라며, “양사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새로운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의 국내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아마존의 글로벌 리테일 경험이 만나 이번 론칭이 이루어졌다.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경험을 혁신, 선사할 수 있도록 아마존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국내 고객에게 친숙한 11번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수천만 개의 제품들을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SKT)의 구독 멤버십 서비스인 ‘우주패스’ 가입 고객은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제품을 최소 구매 금액 제한 없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한시적 론칭 프로모션으로 우주패스 멤버들은 최소 구매 금액 제한 없이 무료 배송을 즐길 수 있으며, 우주패스 서비스 미가입 고객에게는 한화 2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 제공된다. 국내 고객들은 영업일 기준 6-10일 내에 주문을 배송받을 수 있으며, 국내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특별 셀렉션 상품의 경우 평균 4-6 영업일이 소요된다.
양사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수천 개의 다양한 딜을 제공할 예정이며, 론칭 기념 딜은 아래 할인 혜택을 포함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