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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비대면 기부 달리기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31일부터 참가자 접수

기사입력 2021.08.30 17:56
10월 9일~10일 비대면으로 전국에서 진행
참가비 및 기부금 전액 취약계층 위해 사용
  •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오는 31일부터 부산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등과 함께 '제8회 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비대면 기부 달리기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비대면 기부 달리기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되어 온 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바 있다. 부산지역과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개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도 낼 수 있다.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으로 전국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중 48시간 동안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달리기에 참가할 수 있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를 활용하면 기록을 측정하고 참가자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오는 31일 부산 및 경남 지역 참가자 대상으로 우선 시작해, 내달 1일부터는 그 외 전국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등 총 1만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기브앤 레이스는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약 6만6000명, 총 기부액 약 3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5월에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은 다양한 수혜기관을 통해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로 사용된 바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이 코로나 시대에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언택트 방식의 새로운 나눔 달리기로 자리 잡았다"며, "아름다운 계절 10월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달리기를 안전하게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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