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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올해 임금 교섭 공식 마무리… 합의안에 서명

기사입력 2021.08.27 21:17
  • 한국지엠 노사가 27일, 2021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 한국지엠 제공
    ▲ (왼쪽부터)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 날 조인식에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노사가 함께 도출해 낸 2021년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노사 교섭이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회사가 약속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5차례 교섭 끝에 지난 19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어 23일과 24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진행, 잠정 합의안은 투표 인원 대비 65.7% 찬성률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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