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창·켑코에너지솔루션,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2021.08.20 17:14
  • 한창과 켑코에너지솔루션이 폐플라스틱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

    한창과 한창의 자회사인 한창그린홀딩스가 지난 18일 켑코에너지솔루션과 탄소중립이행을 위한 폐플라스틱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한창은 켑코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고군농공단지에 조성 중인 해양 폐기물에 특화된 저온열분해 에너지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6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가 공동 출자한 회사로, 에너지효율화 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일자리 창출, 에너지 신산업, 융복합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창과 한창그린홀딩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여러 곳에서 추진 중인 폐플라스틱 저온열분해 처리를 통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 대해서도 함께 공동 투자해 공사참여, 기술검토 등을 진행한다.

    한창의 최승환 대표이사는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적극 협력하여 전 지구적 문제인 폐플라스틱 처리와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켑코에너지솔루션 배성환 사장은 “㈜한창과 함께 국가적으로 환경 문제가 되고 있는 폐기물, 폐부포, 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등의 해양폐기물을 처리하여 에너지화 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이고 국가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창과 한창그린홀딩스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하여 폐기물처리 및 환경플랜트 부문에서3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평화엔지니어링 과도 EPC협력관계가 구축되어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정부정책에 적극호응하고 경제성을 극대화한 폐플라스틱 저온열분해처리 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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