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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 '동문서답' 발매 / 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밴드 루시(LUCY)가 '동문서답'으로 돌아온다.
오늘(20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루시의 신곡 '동문서답'이 발매된다. 이번 싱글 '동문서답'은 좋아하는 사람의 대답이 듣고 싶어 전전긍긍하는 어리고 조급한 마음을 담은 루시표 순수한 사랑 이야기로, 빠른 템포의 화려한 악기 플레이가 인상적인 노래이다.
상대에게 질주하듯 거침없이 달려나가며 곡 사이사이 적절한 완급 조절을 통해 긴장감을 높이고, 대답을 듣지 못해 토라진 듯한 화자의 의성어를 넣어 듣는 재미를 더했다. 루시는 '동문서답'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이 나와 같기를 바라는 애틋한 감정을 귀엽고 순순하게 말을 건네는 느낌으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악기의 사운드가 서로 방해하거나 부조화를 이루는 부분이 없도록 섬세하게 구성하여 매력적인 사운드를 만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동문서답'으로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원한 청량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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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문서답'은 지난 6월 단독 콘서트 'LUCY ISLAND :First Landing (루시 아일랜드 :퍼스트 랜딩)'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팬들의 발매 성원이 이어졌던 노래로, 루시는 팬들의 바람에 즉각 화답, 음원을 발표해 남다른 팬 사랑을 보이고 있다.
루시는 "음악으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밴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열심히 루시만의 음악세계를 그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루시는 지난 17일 도쿄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을 금빛으로 물들인 양궁 대표팀 5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 그간 루시의 찐팬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안산 선수와 만남을 이뤄 기대감을 높인다. 루시와 안산 선수의 만남은 오늘(20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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