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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의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향상,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리모델링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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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건축주가 에너지성능 향상 등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사업비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센터(이하 ‘LH 그린리모델링센터’)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기준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그린리모델링센터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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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판 뉴딜 핵심 과제이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은 지자체와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민간부문은 2014년부터 약 6만건의 이자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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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축주는 LH 그린리모델링 센터를 통해 사업 시행여부 결정을 위한 사업효과 추정부터 우수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추천 받는 등 사업 전 단계에 걸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 전, 에너지 절감효과 및 추정 사업비 확인 등의 서비스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와 이자지원혜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진행 시, 우수한 시공품질을 위해 LH 그린리모델링 센터가 등록·관리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택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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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감축과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 사업으로, 국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식으로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비롯한 녹색건축의 본격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