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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분위기에서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 11곳'

기사입력 2021.08.12 16:47
  •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싶다면 제주도 웰니스 관광지를 가보는 건 어떨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 11곳을 신규로 선정했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제주의 자연 자원과 문화 그리고 마을 주민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자, 편안한 분위기에서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6월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를 공개 모집한 가운데 도내·외 웰니스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제주의 건강한 여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 11개소를 선정했다.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치유 4개 분야로 구성된 총 11개소다.

    자연‧숲 치유 분야
  • 제주만의 청정한 자연 자원과 함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자연‧숲 치유 분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운영 시설과 함께 산림치유지도사 또는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숲 해설사 등 인력들을 배치해 이를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관광지로는 △머체왓숲길 △서귀포치유의숲 △파파빌레 △환상숲곶자왈공원이 있다.

    힐링‧명상 분야
  • 내면의 소리에 집중해 명상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명상 분야는 명상 분야의 자격을 갖추고 오랜 기간 전문성을 키워온 운영 인력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공, 다도, 비건푸드 등 명상에 체험 활동을 더해 심신에 안정을 주고 있다. 선정된 관광지로는 △제주901 △제주힐링명상센터 △취다선리조트가 있다.

    뷰티‧스파 분야
  • 심신이 지친 이용자별 특화된 뷰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뷰티‧스파 분야는 △WE호텔 웰니스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헬스케어 전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WE호텔 웰니스센터에서는 천연화산암반수를 활용한 수(水) 치료, 메디컬 스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테르펜 삼림욕과 제주 시골 돌담길, 연못과 인공폭포 그리고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한 시간 이상 산책할 수 있을 정도로 숲 길이 조성돼 있다. WE호텔은 이런 산책로(편백나무 군락지, 백담호수 등)의 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해 포레스트 테라피, 청정제주의 식자재를 사용한 헬스푸드 등 웰니스케어 프로그램 토털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만남‧즐김 치유 분야
  • 주민주도 마을 여행과 웰니스 관광이 융복합된 형태의 만남‧즐김 치유 분야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웰니스적인 요소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선정됐다.

    관광 활동에 대한 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이 우수한 곳이며, 선정된 관광지로는 △가뫼물 △신흥2리동백마을 △폴개협동조합이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관광의 핵심 산업으로 웰니스 관광을 집중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 웰니스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올해 추진하고 있는 인증제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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