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무더위 떨치고 속부터 시원하게 채워줄 식품

기사입력 2021.08.12 16:19
  • 말복이 지났지만 당분간 한낮 무더위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잠깐의 외출에도 줄줄 흐르는 땀을 식히기 위해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도 좋지만 몸 속 열기를 내려줄 먹거리를 곁들이면 금세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특히 보리, 검은콩, 메밀, 팥은 예부터 체내 열을 내려주는 곡물들로 알려져 있는데 식음료업계에서는 이들 곡물을 함유해 맛과 영양을 잡은 음료부터 간식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산 100% 유기농 겉보리와 시원한 탄산의 만남


    찬 성질을 가진 보리는 곡물 특유의 구수한 맛도 일품이지만 뜨거워진 체내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여름철 무더위에 안성맞춤이다.

  •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만든 보리 탄산음료 ‘맥콜’은 전남 강진군의 유기농 겉보리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톡 쏘는 탄산을 더해 무더운 여름 날씨에 갈증해소는 물론, 의외로 높은 비타민 함유량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보리는 식이섬유와 비타민B가 함유되어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원기 회복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맥콜의 비타민C 함유량은 250ml 기준 75mg, 비타민B1은 같은 용량 기준으로 0.8mg, 비타민 B2는 0.9mg이 들어있는 것에 반해 인산, 캐러멜색소, 카페인, 합성착향료 등을 첨가하지 않아 믿고 마실 수 있다.

    칼슘과 비타민 다량 함유한 음료


    작은 검은콩인 서리태는 해열, 해독작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탈모 방지에도 좋다고 알려져 인기 곡물로 손꼽힌다.

  • ‘베지밀 검은콩 두유’는 검은콩과 검은 참깨의 맛과 영양을 담은 제품이다. 소비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칼슘 210㎎, 비타민D 3㎍를 함유해 기존 제품 대비 칼슘과 비타민을 강화했으며, 성인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를 충족한다. 전국 각지의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로 수확한 국산 검은콩을 사용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여름철 별미인 메밀로 원기충전


    메밀은 체내 흡수 시 몸의 열을 내려줌과 동시에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곡물로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식재료다.

  • 프레시지의 ‘메밀소바’는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메밀소바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메밀면과 짭조름한 감칠맛을 살리는 비법 소스가 더해져 육수가 한껏 스민 고소한 메밀소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메밀면과 비법 소스와 함께 풍미를 더해주는 갈은 무와 생 와사비, 무순, 김가루도 제공해 메밀소바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열기를 식혀줄 팥 디저트 제품


    차가운 성질의 팥은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해열제 작용을 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붓기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양유의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이 선보이고 있는 전통 떡 제품 ‘인절미 팥쑥떡’은 국내산 찹쌀로 만든 쫄깃한 찰떡에 달달한 팥 앙금과 국산 쑥을 가득 넣어 여름철 열기를 식히기 제격이다. 콩가루를 듬뿍 뿌려 건강한 맛에 향긋한 풍미까지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콩가루에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식사 대용으로 간단히 즐기기 좋으며, 남녀노소를 위한 영양 간식으로도 알맞다.

    ‘깨 찹쌀떡’ 역시 국내산 찹쌀로 만든 찰떡과 달콤한 팥앙금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찹쌀 반죽에는 흑임자를 콕콕 박았으며, 앙금 속에는 호두 알갱이를 가득 넣어 쫄깃한 전통의 맛과 입안에 착 붙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빙수나 아이스크림과 함께 토핑해 즐기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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