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주류업계, 홈술족 수요 늘자 다채로운 신제품 및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2021.08.10 13:57
  • 사회적 거리두기로 안전하게 즐기는 홈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멤버스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술집이나 식당이 아닌 집에서 주로 술을 마신다는 응답자가 83.6%에 달했다. 식당(6.7%), 술집(5.0%), 야외(2.6%), 숙박시설(2.2%) 등에서 주로 마신다는 응답은 적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주로 술을 마셨던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집(40.2%)과 술집(31.0%), 식당(23.9%)의 응답 비율 차이가 크지 않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홈술 트렌드의 확산이 확인된 셈이다.

    이에 호텔과 주류업계에서는 홈술족을 겨냥해 다채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홈술족 위한 소믈리에의 와인 구독서비스 론칭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홈술족들이 편안하게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월 호텔 수석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받아볼 수 있는 와인 구독 서비스를 신규 론칭한다.

  • 20년 이상 호텔에서 소믈리에로 근무하며 2019년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를 수상하기도 한 유승민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2종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자택 배송 또는 호텔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다.

    와인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 고객은 가입 신청서와 함께 간략한 설문 작성을 진행, 선호하는 와인에 대한 정보를 호텔에 미리 전달한다.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로제 등 선호하는 와인의 종류와 함께 당도, 산도, 탄닌, 바디감 등 선호하는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통해 고객의 기호를 고려한 최적의 와인을 추천할 계획이다. 구독 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가능하며 구독 비용은 월 10만원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와인 구독 서비스는 8월 17일부터 호텔 1층에 위치한 그랜드 델리에 방문 후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시그니처 메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투고’ 서비스 개시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의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A La Maison Wine&Dine)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를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투 고(To-go)’ 서비스를 개시한다. 고객들은 프랑스를 비롯해 세계 각국 다채로운 컬렉션이 구비되어 있는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의 와인 리스트와 함께 고품격 모던 프렌치 퀴진을 집에서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 됐다.

  •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로비에 위치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의 ‘투고’ 서비스는 ▲프리미엄 샐러드 ▲피자 5종(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 야채, 시금치, 김치 피자) ▲메인 요리 8종(등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양갈비, 한치 리조또, 해산물 링귀니, 치킨 알라킹 스파게티 등)  등 시그니처 메뉴로 준비되어 있으며, 고객 취향에 맞춰 메뉴를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은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그랜드 머큐어 서울 용산’ 입구에서 픽업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도 마련했다. 픽업 1시간 전에만 사전 예약하면 구매 가능하다.

    글래드 호텔, ‘문배술25 x 글래드 시그니처 램 DIY 양꼬치’ 세트 출시


    글래드 호텔은 국내 최초 전통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술담화’와 협업하여 ‘문배술25 x 글래드 시그니처 램 DIY 양꼬치’ 세트를 8월 12일 오전 9시까지 예약 판매한다.

  • ‘글래드 시그니처 램’ 시리즈 중 ’DIY 양꼬치’ 메뉴는 글래드 호텔의 시그니처 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양꼬치 버전으로 출시했다. 먹기 좋게 큐브형으로 되어 있는 양 부채살과 나무 꼬치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가정에서도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함께 제공되는 전통주인 문배술 25는 천년 역사가 담긴 평안도 집안에서 내려오는 술로, 그 향기가 문배나무의 과실 향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쌀과 조, 수수를 감압식 증류를 통해 깔끔하고 부드럽게 술 고유의 풍미를 느끼며 즐길 수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와 식품명인이 내리는 술답게 맛의 우수성과 전통성이 검증된 술이다.

    특히, 이번 술담화와의 콜라보는 양꼬치에는 맥주라는 편견을 깨고 양고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전통주를 큐레이팅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상품 구성은 글래드 시그니처 램 DIY 양꼬치 300g, 쯔란(북경시즈닝) 10g, DIY키트 (나무꼬치+비닐장갑)과 함께 문배술 25(375ml)로 19,900원(배송비 별도)에 술담화의 담화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 온라인 스마트오더 전용 패키지 출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세계 최다 수상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Glenfiddich 21 years Gran Reserva)’의 온라인 스마트오더 전용 패키지를 출시했다.

  •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 온라인 스마트 오더 전용 패키지는 집에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캐리어 모양의 케이스로 제작했다. 또한 홈술이나 가족과 함께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온더락과 샷 잔 각 4개씩 총 8개로 활용성 있게 구성했다.

    그랑 시리즈의 럭셔리한 무드를 담은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 온라인 스마트오더 전용 패키지는 이마트의 사전 예약 서비스 스마트오더를 통해서 지난 달 22일부터 한정 수량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스마트오더 서비스는 제품 구매 시 픽업 희망 날짜와 점포 등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이용할 수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 여름 맞이 ‘헤리티지 패키지’ 출시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여름을 맞아 ‘헤리티지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헤리티지 패키지’는 ‘쿨러’와 ‘보스턴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각 패키지에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600년 양조 역사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헤리티지 에디션’ 500mL 8캔이 포함되어 있다.

  •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스텔라 헤리티지 쿨러’는 5.5L 용량으로 최대 36시간까지 냉장 보관이 가능해 실용성을 갖췄다. 상단에 연갈색 고급 가죽 손잡이와 원터치 개폐 버튼을 적용해 편리함도 더했다. 네이비와 화이트 총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스텔라 헤리티지 보스턴백’은 오는 14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보스턴백은 소재가 가볍고 크기가 넉넉해 ‘캠프닉(캠핑+피크닉)’, 홈캠핑, 홈캉스 등 다양한 야외활동에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호가든, 달콤쌉쌀한 풍미가 어우러진 과일 밀맥주 출시


    호가든은 상큼한 향미가 두드러지는 자몽 계열과일인 ‘포멜로(Pomelo)’ 맛을 더한 ‘호가든 포멜로’를 출시했다.

  • 호가든 포멜로는 포멜로의 상큼한 맛과 향은 물론, 과육의 분홍빛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과일 밀맥주로, 무더운 여름날 탄산음료 대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저도주(3도)다. 최근 호가든은 오랜 집콕과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이색적인 여름을 일상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호가든 포멜로 썸머 키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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