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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포티한 외관에 차별화된 주행 감성 더한 'G80 스포츠' 출시

기사입력 2021.08.10 11:41
G80에 역동적 디자인 요소 더한 'G80 스포츠'
전용 내외관 컬러 및 전용 휠 등으로 존재감 부각
  • 제네시스, G80 스포츠 / 현대차그룹 제공
    ▲ 제네시스, G80 스포츠 / 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가 스포티한 외관에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더한 'G80'을 선보였다.

    10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럭셔리 대형 세단 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기본 모델 G80의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모든 엔진별로 선택 가능하며, 3.5 터보의 경우 스포츠 성능 사양을 신규 적용한 '다이내믹 패키지'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 제네시스, G80 스포츠 / 현대차그룹 제공
    ▲ 제네시스, G80 스포츠 / 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구현하기 위해 프론트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실 몰딩, 리어 범퍼에 다크 유광 크롬을 적용했다. 스포츠 패키지 전용 19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검정 컬러 베젤의 헤드램프, 새로운 범퍼 디자인에 맞춘 디퓨저로 역동성도 강조했다.

    또한, 전용 외관 컬러에 '캐번디시 레드'를 추가했다. 캐번디시 레드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북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 이름으로, 그 곳에 위치한 붉은색의 절벽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다.

    실내는 G80 스포츠 패키지 전용 3스포크 스티어링 휠, 하이브리드 위빙/리얼 카본 가니쉬, 메탈 소재 페달을 새롭게 적용했다. 전용 실내 컬러 옵시디언 블랙/세비야 레드 투톤도 추가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 제네시스, G80 스포츠 / 현대차그룹 제공
    ▲ 제네시스, G80 스포츠 / 현대차그룹 제공

    3.5 터보 전용 '다이내믹 패키지'는 후륜 조향 시스템, 스포츠+ 모드, 썸머 타이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의 사양으로 구성돼 민첩한 핸들링과 제동거리 단축, 노면 소음 개선 등 탄탄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후륜 조향 시스템(RWS)은 차량의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 조향과 함께 최적의 후륜 조향각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주행 속도 시속 60km 이하 저속 주행 시 뒷바퀴를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회전 반경을 축소함으로써 U턴, 좁은 골목길 주행, 주차 시 편의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고속 주행 시에는 전륜과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해 차량이 횡 방향으로 미끄러짐을 억제하고 빠른 차선 변경과 고속 선회 및 긴급 회피 상황에서 선회 안정성과 차선 추종성을 향상시킨다.

    스포츠+ 모드도 추가해 초기 발진 성능과 변속 응답성을 개선하는 한편, 썸머 타이어를 통해 제동거리 단축 및 스포티한 핸들링을 확보했다. 여기에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해주는 액티브 로드노이즈 컨트롤(ANC-R)을 적용해 스포티한 엔진음은 살리고 불편한 로드노이즈는 대폭 개선했다.

    G80 스포츠 패키지 선택 시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733만원, 가솔린 3.5 터보 6253만원, 가솔린 3.5 터보 다이내믹 패키지 6558만원, 디젤 2.2 5871만원부터 시작한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스포츠 패키지는 차별화된 전용 내∙외관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3.5 터보 전용 다이내믹 패키지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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