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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셀프네일→헤어 에센스까지 여름철에도 ‘착한 뷰티템’이 대세

기사입력 2021.08.09 15:45
  • 최근 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과 함께 뷰티업계도 친환경·동물실험 반대 등 반영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뷰티업계는 ‘지속가능성’, ‘친환경’, ‘동물실험 반대’ 등을 내세우며 가치 소비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셀프네일 제품부터 해양 생태계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자외선 차단제까지, 제품도 다양하다.

  • 사진=데싱디바 제공
    ▲ 사진=데싱디바 제공
    데싱디바는 오랜 시간 연구를 거쳐 지난 4월 출시된 글레이즈를 출시했다. ‘글레이즈’는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은 물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크루얼티프리(Cruelty Free)’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글레이즈의 ‘돔’ 모양 디자인은 손톱이 가장 예뻐 보이는 최적의 볼륨감과 데싱디바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 역시 글레이즈만의 차별점이다. 또한, 데싱디바만의 특수 공법으로 제작된 ‘크레이지젤 네온’ 컬렉션 등 트렌디한 디자인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지난 7월 28일에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글레이즈의 브랜드 가치를 담아 귀여운 곰돌이 카푸가 그려진 ‘카푸의 하루’ 컬렉션을 출시했다.
     
    데싱디바는 글레이즈 출시 전부터 세계적인 동물보호 단체 페타(PETA)로부터 ‘크루얼티프리(Cruelty Free)’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크루얼티프리란 학대(Cruelty)가 없다는(Free) 뜻의 단어로, 제품 생산 공정의 모든 단계에서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 밖에도 데싱디바는 어린이 제품 수준에 기준해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고객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사진=러쉬코리아 제공
    ▲ 사진=러쉬코리아 제공

    러쉬코리아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보급,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동물대체시험법 촉진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8월 5일 목요일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HSI)’,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피엔알’과 함께한다.

    러쉬는 브랜드 윤리 중 동물실험반대(FAT, Fighting Animal Testing) 정책이 있다. 캠페인에만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2012년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를 신설하여 2020년까지 동물대체시험법을 연구, 개발, 정책, 홍보, 교육하는 120여 단체와 개인에게 약 37억 원을 후원했다. 러쉬코리아는 화장품을 넘어 모든 분야에서 동물대체시험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현실에 공감하며, HSI와 피엔알과 함께 ‘동물대체시험법 촉진법안’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이고,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 사진=허스텔러 제공
    ▲ 사진=허스텔러 제공

    허스텔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된 비건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자연 원료와 확실한 효능에 집중한 진정한 비건 뷰티를 지향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다. 동물성 원료 무첨가,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친환경 패키지 사용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건 뷰티의 소명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원더 베지 하이드레이팅 젤 크림’은 ‘케일잎추출물’을 72% 함유해 피부 속 깊이 수분을 채워주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케어 해주는 약산성 무자극 비건 수분 젤 크림이다. 피부의 건강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브로콜리와 아스파라거스, 오크라열매 등으로 이루어진 ‘그린 슈퍼푸드 콤플렉스’가 촉촉한 수분을 전달함과 동시에 24시간 수분 홀딩 효과를 느낄 수 있다.

  •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 사진=아로마티카 제공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카카두 유스 글로우 비타 톤업 선 세럼 1% 비타민 C + 24% 징크옥사이드’는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를 자연스럽게 톤업시켜주는 제품으로, 마스크 착용으로 메이크업이 간소화되는 요즘 사용하기 좋다.

    또한, 산호초와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뜻하는 ‘리프 세이프(Reef Safe)’ 기준의 실리콘 프리 무기자외선 차단 성분만 사용했으며, 선크림 입자 크기가 100nm(나노미터)보다 큰 논 나노(Non-Nano)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나 산호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더샘의 ‘스튜디오 슬림 핏 파운데이션’은 국제적인 공신력과 신뢰도가 높은 이탈리아 브이라벨社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 마크를 획득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파운데이션이다. 수분 에센스를 74% 함유한 촉촉한 파운데이션 텍스처가 수분젤을 바른 듯 청량한 터치감을 부여해주며, 얇고 가볍게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스킨 텍스처를 표현해준다.

  • 사진=디어달리아 제공
    ▲ 사진=디어달리아 제공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의 리퀴드 립스틱 ‘센슈어스 매트 립 수트’는 가볍고 얇은 에어리 피팅 포뮬러가 부드럽게 발리면서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실크 투 매트 피니시로 주름 부각 없이 매끄러운 입술을 완성한다.

    비건 브랜드답게 브랜드 시그니처 원료인 다알리아 꽃 추출물의 스킨 컨디셔닝 작용과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아르간커넬오일 및 보습감을 부여하는 카카오씨버터 등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 원료가 함유되어 촉촉함과 편안함도 놓치지 않는다.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코랄 베이지부터 포인트로 연출하기 좋은 딥 베리 레드 컬러까지 다채로운 8가지 쉐이드로 컬러 선택의 폭도 넓다.

  • 고온다습한 날씨에 자외선까지 강한 여름철에는 머릿결 관리가 필수다. 비건주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베다는 올해 7월 96%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고, 동물실험은 배제한 ‘뉴트리플레니쉬TM 컬 젤리’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유기농 석류 씨 오일, 코코넛 오일, 망고 씨 버터가 함유된 슈퍼푸드 콤플렉스 포뮬러가 최대 24시간 동안 농축된 영양감과 수분감을 제공하여 모발을 습기로부터 보호해주며, 웨이브부터 곱슬 모발까지 헤어 타입을 가리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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