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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1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 지수(KSQI)' 조사에서 쉐보레 브랜드가 국산자동차 판매점 및 A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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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국산자동차 판매점 부문에서 9년 연속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AS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맞이 인사, 복장·용모, 친절성, 적극성, 고객 배려, 배웅 인사 등 11개 평가 항목에서 국산자동차 판매점 및 AS 부문 각각 총 96점과 91.8점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쉐보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점 직원 및 카매니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쉐보레가 공신력 있는 판매 및 서비스 조사에서 다년간 최우수 1위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생 고객 창출이라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판매 응대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SQI는 매년 국산자동차의 판매 및 서비스 관련 직원들의 고객 응대 서비스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총 31개 산업 125개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서비스 평가단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매장에 방문, 고객 접점에서의 판매 및 AS 응대 수준을 평가)'을 통해 진행하는 이 평가는 직원들의 고객 응대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인 지표로 나타내 소비자가 체감하는 서비스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