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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제안하는 '자동차 방역·관리' 꿀팁

기사입력 2021.07.19 15:15
코로나19 예방, 자동차도 실내외 및 필터 등 위생 관리해야
장마철 빗길, 안전 사고 예방 위해 사전 점검 필수
  • 쉐보레가 전하는 '내 차, 코로나·장마철에도 안심 구역 만들기' / 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가 전하는 '내 차, 코로나·장마철에도 안심 구역 만들기' / 한국지엠 제공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 수가 경신되며 4차 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개인의 위생 관리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공공시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자가용 이용이 더욱 빈번해지며 차량 내 위생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쉐보레는 자동차 방역 및 관리 방법과 함께, 여름 장마철을 맞아 안전 운전을 위한 꿀팁을 제안했다.

    자동차도 실내외 및 필터 등 위생 관리 중요

    질병관리본부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세균에 노출이 쉬운 손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것을 권고하는 만큼, 운전을 하거나 자동차를 타기 전과 후에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문 손잡이, 핸들, 대시보드 같은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들을 수시로 닦아주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세균 및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실내 관리가 부족하고 오염이 심한 경우 화장실 변기의 26배에 해당하는 수치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한다. 시트 소재는 섬유 또는 가죽이 일반적인데, 이는 땀과 습기, 인체의 각질, 과자 부스러기와 각종 먼지 등으로 오염되기 쉽다. 이때 차량용 진공 청소기와 마른 수건을 이용해 이를 깨끗이 제거하고, 바닥 매트는 흙과 이물질들을 한두 번씩 털어낸 후 햇볕에 말리는 것만으로도 세균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실내 세차 전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리창과 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으며, 천장에서 대시보드와 송풍구, 시트, 유리, 매트와 바닥 순으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문을 여닫을 때마다 외부에 묻어있던 먼지와 이물질들이 자동차 안으로 들어와 내부 공기를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 세차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가 주행할 때 외부 공기도 실내로 유입되는데, 이때 관리가 소홀히 된 필터를 사용하게 되면 외부의 각종 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유입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송풍구 주변을 주기적으로 마른 헝겊 등으로 깨끗이 닦고 실내도 전용 청소제 등을 이용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실내 유입 공기를 걸러주는 캐빈 에어필터는 6개월 또는 1만km 주행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계절마다 필터를 점검해 오염 시 교환하는 것이 좋고, 필터 교체 시에는 믿을 수 있는 인증 제품, 제작사 부품을 사용하고 항균 기능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 쉐보레가 전하는 '내 차, 코로나·장마철에도 안심 구역 만들기' / 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가 전하는 '내 차, 코로나·장마철에도 안심 구역 만들기' / 한국지엠 제공

    장마철 빗길, 안전 사고 예방 위해 사전 점검, 시야 확보, 안전 거리 유지 필수

    장마철 안전 운전을 위해 자동차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은 필수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타이어다. 빗길에서 운전할 때 빗물이 타이어 트레드 사이의 홈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타이어 트레드가 닳으면 배수 성능도 떨어지게 된다. 배수 성능 저하는 수막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타이어를 제때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며,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보다 10% 가량 높여 배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동차 속 액체류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엔진 오일, 냉각수, 브레이크액, 워셔액 등 액체류가 적정량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하다면 보충해줘야 한다. 정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면 엔진 오일이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냉각수의 순환을 도와 엔진을 최적의 온도로 식혀준다.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시야 확보를 위해서는 와이퍼와 자동차의 유리 상태 점검이 필수다. 와이퍼는 장마철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한 가장 필수적인 자동차 부품으로, 마모 상태가 심하면 작동 시에 빗물을 잘 닦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사전 점검이 필요하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여분의 와이퍼를 상시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또한, 자동차의 유리에 발수 코팅을 해주거나, 발수 기능이 있는 워셔액을 준비하면 안전 운전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다.

    장마철은 상대적으로 평소보다 어둡고 운전자가 보행자나 반대편의 자동차를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조등을 항상 켜고 다니는 것이 좋다. 이는 전방 시야 확보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빗속에서 상대 자동차에게 본인의 주행 상태를 알리는 효과도 있다. 햇빛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전조등이 켜지는 오토 라이트 기능을 미리 설정해 두면 빗길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젖은 노면은 마른 노면보다 제동거리가 1.8배 길어진다. 앞차와의 여유 있는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평소보다 20~50% 정도 감속 운행을 하는 것이 미끄러짐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페달 조작은 부드럽게 하고, 급출발과 급제동은 미끄러짐을 유발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코너에서는 스티어링 휠을 부드럽게 돌리고 페달 조작은 최소화하는 것이 미끄럼 방지에 좋다.

    에어컨은 운전자를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습기가 많은 여름철 자동차 내부와 바깥 온도 차이로 인한 유리창 흐려짐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조작 시엔 앞 유리 쪽으로 에어컨 바람이 나오도록 설정하고 뒷유리는 열선을 가동해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습기로 인한 곰팡이나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에서 내리기 5분 전 에어컨을 끄고 송풍팬을 가동해 에어컨 내부에 맺혀있을 수 있는 습기를 말려주는 것이 좋다.

  • 쉐보레가 전하는 '내 차, 코로나·장마철에도 안심 구역 만들기' / 한국지엠 제공
    ▲ 쉐보레가 전하는 '내 차, 코로나·장마철에도 안심 구역 만들기' / 한국지엠 제공

    휴가철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 이용

    자동차 제조사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더욱 세밀한 점검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쉐보레는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하계 휴가철을 맞아 전국 9개의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8가지 자동차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해 고객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도울 예정이다. 쉐보레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과 더불어 엔진오일, 와이퍼, 배터리 등 소모품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와 더불어 휴가 기간 동안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고객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수해 발생 시 해당 지역에 긴급 출동 및 각종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해 자동차 입고 시 자차 보험 미적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하는 등 수해 피해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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