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플래닛999' 시그널송이 베일을 벗는다.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글로벌 플로젝트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의 시그널송 'O.O.O(Over&Over&Over)'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99명 참가자 중 K그룹 참가자 33명의 시그널송 무대도 같은 시간 Mnet K-POP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를 통해 최초로 베일을 벗는다. 오늘 K그룹 33명 참가자의 시그널송 무대에 이어 이번주 중에 각 그룹 참가자들의 무대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줄 세 그룹의 무대와 참가자 99인 버전의 무대까지 차례대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걸스플래닛999'의 시그널송 'O.O.O'는 참가자 99명의 꿈과 설렘을 표현한 가사에 섹션 별로 다른 편곡과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멀티 팝 장르의 노래다.
청량하면서도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번 시그널송 'O.O.O'은 EXO, 백아연, 에이핑크, 우주소녀 등의 곡을 작곡한 정호현 작곡가와 샤이니, 레드벨벳, 온앤오프 등의 곡을 프로듀싱하며 유명세를 탄 황현 작곡가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O.O.O'는 "너와 내 꿈들이 연결될 시간이야", "만나고 싶어 어디에 있니?" 등의 가사를 통해 서로 다른 공간에서 케이팝 걸그룹이라는 같은 꿈을 꾸는 99명의 소녀들이 '걸스플래닛' 안에서 함께 연결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바로 나야!"라고 외치는 킬링 파트는 꿈을 이루어 내겠다는 소녀들의 당찬 포부를 보여준다. 소녀들의 꿈을 향한 여정을 표현한 가사와 다채로운 목소리가 담긴 시그널송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걸스플래닛999' 제작진은 공개될 시그널송 무대에 대해 "압도적인 규모감이 느껴지는 무대에서 펼쳐진 시그널송 퍼포먼스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촬영 기법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각 그룹의 33명 참가자 버전 무대와 최종적으로 99명 참가자들이 다 함께 꾸민 무대도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또한 K그룹을 대표하는 얼굴이 될 참가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시그널송 안무는 '걸스플래닛999'의 댄스 마스터 백구영, 장주희가 맡았다. 이들은 "제목이 'O.O.O'이기도 하고, 플래닛의 원형에 영감을 받아서 곡선의 미를 살리면서도 강인하고 당당하고 진취적인 소녀들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안무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실제 시그널송 안무를 본 케이팝 마스터 선미는 "안무가 어렵다"며 "하지만 파워풀한 소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걸스플래닛 999'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소녀들이 서로 연결되고 소통하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오는 8월 6일(금) 저녁 8시 20분에 Mnet에서 첫 방송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