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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권고하기로 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은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발생 현황 등을 반영해 연령별 이득-위험 분석한 결과를 검토해 결정한 것으로, 50대부터는 명백하게 이득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접종권고 연령을 상향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추진단은 7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 접종을 하고, 7월 5일부터 50세 미만 2차 접종대상자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에는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 군부대, 교정시설에서 2차 접종을 시행하는 대상자도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다.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중 7월∼9월까지 2차 접종 대상자(약 942만 명)와 백신은 다음과 같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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