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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 피부 건강 지키는 ‘아몬드’ 활용법

기사입력 2021.07.01 18:56
  • 덥고 습한 여름철, 손상되기 쉬운 피부를 위해 ‘아몬드’를 양보하면 어떨까? 더운 날씨에도 생기 있는 피부를 지킬 수 있는 아몬드 활용법을 소개한다.

    자외선 차단을 돕는 여름 간식 ‘아몬드’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여름 한낮의 뜨거운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세포를 손상 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증가 시켜 노화 및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두피와 모발 역시 햇빛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손상되기 쉽다.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자외선을 막고 피부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자외선이나 오염 물질 등 환경적 요인으로 생성되는 우리 주변의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 E를 섭취하는 것도 여름철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아몬드는 비타민 E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으로,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에는 한국인 일일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비타민 E(8mg)가 함유되어 있다. 나무 견과류 중 비타민 E가 가장 풍부한 아몬드는 휴대도 간편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모발 손상에 대한 걱정을 줄이는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이다.

    상쾌하고 건강한 하루의 시작 ‘아몬드 디톡스 주스’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신선한 제철 과일과 야채 그리고 아몬드를 활용해 피부 건강에 좋고 불필요한 노폐물, 독소들을 배출시켜주는 ‘아몬드 디톡스 주스’로 건강하고 가볍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디톡스 주스는 인공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 그대로를 활용해 만드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다. 깨끗하게 잘 세척된 케일, 당근, 레드비트 등과 같은 신선한 야채와 바나나, 블루베리, 파인애플과 같은 과일에 아몬드 10알 정도를 넣고 갈아 주면 된다.

    아몬드에는 비타민 E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해 안티에이징의 필수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아몬드는 천연 자연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의 알파-토코페롤 형태 비타민 E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보조 식품이나 성분 강화식품 등에 함유된 비타민 E보다 두 배의 항산화, 항노화 효능을 지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지친 피부를 위한 초간단 ‘아몬드 워시 오프 마스크’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은 물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종일 지친 피부를 위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아몬드 워시오프 마스크’ 팩으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여름철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

    아몬드 한 줌 (30g, 약 23알)과 바나나 ½개, 우유 ½컵을 준비한 후 아몬드를 곱게 갈아 으깬 바나나와 우유로 농도를 맞춰 주면 ‘아몬드 워시오프 마스크’ 팩이 완성된다. 얼굴과 목에 바르고 20분 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지른 뒤 미온수로 세안하면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아몬드 워시오프 마스크 팩은 만들어 바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쿨링 효과까지 더해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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