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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군 전력 향상! 코난테크놀로지, 군사용 AI 플랫폼 ‘밀리터리 이미지넷’ 시연

기사입력 2021.07.01 10:34
  • 드론 봇 및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육군 전력 증강에 활용하기 위한 최신 동향이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 ‘밀리터리 이미지넷’ 개념도 /이미지 제공=코난테크놀로지
    ▲ ‘밀리터리 이미지넷’ 개념도 /이미지 제공=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육군교육사령부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2021 드론 봇·인공지능 전투발전 콘퍼런스(이하 전투발전 콘퍼런스)’에서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인 ‘밀리터리 이미지넷’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밀리터리 이미지넷’은 AI 객체인식 기술을 접목한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으로, 아군은 물론 적군의 무기체계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향후에는 적의 영상, 위성, 음성 데이터, 해상 신호까지 인터페이스 수집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수집된 데이터를 AI 융합 기술을 이용해 적기에 전력화 할 수 있는 군사기술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얼굴인식, 음성인식, 신호인식 등 코난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고성능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시각 인식(얼굴, 객체, 장소)과 음성인식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은 적의 침투(침입), 배회 탐지, 테러/재난 및 주요 경계 지역 이상 감지, 피아신원 및 동선 감지 곧 탐지부터 타격까지 전 과정에서 군사용 의사결정 지원 체계로써 기능하게 된다.

  • ‘2021 드론봇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의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 시연 모습 /이미지 제공=코난테크놀로지
    ▲ ‘2021 드론봇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의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 시연 모습 /이미지 제공=코난테크놀로지

    육군교육사령부 유근석 AI개념발전과장은 "AI 연구발전처는 창설 이후부터 AI 공통운용환경 구축을 목표로 핵심 능력인 지능형 감시와 정찰, 유무인 자율 전투, 지능형 의무지원, 지능형 지휘통제, 지능형 네트워크 등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난테크놀로지 김규훈 미래전략그룹장은 “군사용 데이터의 통합 및 표준화 그리고 지속적 R&D로 육해공군 전력에 모두 활용되는 맞춤형 군사용 서비스로써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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