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서울대병원, 개인 맞춤형 의료기술 및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추진

기사입력 2021.06.30 10:18
  • 서울대병원이 외부 기업과 공동연구사업단을 구축해 개인 맞춤형 의료기술 및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 (왼쪽부터)인바이츠바이오코아 신용규 대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 헬스커넥트 임동석 대표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 (왼쪽부터)인바이츠바이오코아 신용규 대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 헬스커넥트 임동석 대표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인바이츠바이오코아, 헬스커넥트와 연구를 위한 인적 교류, 플랫폼 제공, 연구자금 및 기술지원을 협력하는 MOU를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스커넥트는 서울대병원과 SKT가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합작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그동안 서울대병원과 함께 ICT 기반 건강관리 기술을 축적했으며,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재정비하면서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올해 초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 기업으로 선정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래 정밀 의료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인 맞춤형 혁신 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하고,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의료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참여기관이 선정한 분야에 의료기술 육성 및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들 기관과 협력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의료기술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물이 많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이번 공동연구사업단 설립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기술 고도화, 실증과 시범사업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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