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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로소 하나가 된, 이달의 소녀"…목표는 '공중파 1위'

기사입력 2021.06.28.17:27
  • 이달의 소녀 컴백 쇼케이스 / 사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 이달의 소녀 컴백 쇼케이스 / 사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이달의 소녀(LOONA)가 완전체로 컴백한다.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하슬이 다시 팀에 합류하게 된 것. 약 2년 5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에 나서는 이달의 소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이달의 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가 발매된다. 이달의 소녀는 음원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해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츄는 "8개월 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라며 "언제나 저희 곁에 있어주는 오빛 분들을 생각한 앨범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해서 더욱 자신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 이달의 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는 앞서 공개된 'X X'(멀티플 멀티플), '#'(해시), '12:00'(미드나잇)의 슬로건 메시지가 하나로 연결된 'And all LOOΠΔs are one'(비로소 하나 된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라는 의미를 내포, 이달의 소녀와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는 하나이며 완전한 존재임을 전달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활동 복귀에 나서게 된 하슬은 "처음에 쇼케이스라는 말에 긴장도 됐지만, 뮤직비디오도 보여드리고 신곡 무대도 선보이고 나니까 정말 활동이 시작됐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멤버들과 무대에 서는 자체가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하슬은 휴식을 취하면서도 꾸준히 이달의 소녀 활동에 대해 모니터링에 나섰다며 "멤버들과 함께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쉬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 연습을 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현진은 "하슬 언니가 온 덕분에 완전체 퍼포먼스가 완성됐다"라며 "언니의 빈자리가 컸는데 다시 돌아와서 정말 기쁘고 멤버들의 관계도 더욱 끈끈해진 것 같다"라고 전해 앞으로 이달의 소녀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 경계를 넘어 더 큰 변화를 이룬 이달의 소녀가 이번 앨범을 통해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정형화된 규칙을 깨고 하나가 된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은 솔로, 유닛, 완전체가 하나로 이어지는 거대한 세계관 'LOONAverse'(루나버스)의 연결성을 드러낸다.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는 새롭게 펼쳐질 이달의 소녀의 세계관을 전적으로 그려냈으며, 금기에 갇히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체적으로 스스로 확립하고 재정립하여 우리의 색으로 ‘Paint The Town’ 하겠다는 내용을 담아내 완전체로 돌아온 이달의 소녀의 색을 새롭게 정의했다.

    이달의 소녀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만큼,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양한 디테일을 마련했다"라고 자신했고, 특히 하슬은 "강렬하고 걸크러시한 곡일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도 더 강렬한 끝판왕인 곡을 받아서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멤버들과 함께 하니까 소화가 잘 됐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신곡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 특히 이달의 소녀는 앞서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12:00'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진입,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51개국 앨범 차트 1위,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라디오 차트 9주 연속 진입 등 경이로운 기록들을 세워 글로벌 흥행력을 입증했다.

    이에 차세대 K-POP 걸그룹으로사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김립은 "국내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기록을 세우면 정말 좋겠지만, 일단은 저희가 앨범을 통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보지 못한 오빛들과 함께 음악과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이라는 꿈을 이뤄낸 만큼, 다음의 목표가 궁금했다. 희진은 "항상 정말 감사하게도 목표를 말씀드리면 오빛 분들이 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다. 공중파 음악방송 1위까지 목표로 삼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브는 "(빌보드 200에서) 지난 앨범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번에는 지난 앨범보다 딱 12계단 상승해서 100위를 해보고 싶다"라며 "열두명인 만큼, 12위 상승한다면 의미가 클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년 5개월 만의 완전체로, 12명의 시너지가 굉장히 강렬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이달의 소녀의 새 앨범 '&'는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달의 소녀는 이날 밤 10시 MyMusicTaste를 통해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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