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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부산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벤츠 올투게더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부터 양일간 진행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벤츠 공식 딜러사인 스타자동차와 한성모터스 부산지역 임직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연포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실시됐으며, 운전자가 스쿨존에서의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교통안전 메시지가 반영된 벽화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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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총 120m 길이의 외벽에 '학교 앞 30km, 속도를 조금 더 줄여주세요', '스쿨존의 주인은 어린이입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안 돼요!' 등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리는 등,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하고 제한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박진경 위원은 "학생과 운전자 모두가 보행 및 안전 수칙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안심 학교 담벼락' 봉사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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