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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국가 폐암 검진' 공식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

기사입력 2021.06.15 10:11
  • 코어라인소프트가 2021~22년 국가 폐암 검진의 공식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코어라인소프트(이하 코어라인)는 의료 AI 기업 최초로 폐암 검진 사업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지난달 21일 코어라인을 올해 국가암검진 중 '폐암 검진'을 위한 의료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코어라인은 자사의 AI(인공지능) 폐암 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이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공급하며, 5년 연속 국가 폐암 검진 판독지원 및 질 관리 솔루션을 담당하게 되었다.

  • 코어라인소프트 AI 폐암검진 화면 /이미지 제공=코어라인소프트
    ▲ 코어라인소프트 AI 폐암검진 화면 /이미지 제공=코어라인소프트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의 절반가량이 4기 전이성 폐암으로 진단받는다. 이에 국립암센터는 2017년부터 2년간 폐암 고위험군 200만 명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시범사업 전보다 3배 높은 폐암 조기 발견율을 달성했다.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조기 폐암으로 진행 가능성이 있는 결절을 판독해 내는 저선량 흉부 CT 판독지원 소프트웨어(SW)로, 폐 결절 검출, 렁라즈 기반 분석, 과거 영상 추적 등 진단의 전 과정을 AI로 자동 검사한다. 또한, 한 번의 흉부 CT 촬영으로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을 동시에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고, 검진 영상을 클라우드로 모아 판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TCS 기술이 적용되어 전국에서 진행되는 검진의 판독 편차를 줄일 수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최정필 대표는 “나날이 증가하는 폐암 진단 건수로 인해 다량의 영상 검사에 대한 판독이 요구되는 의료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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