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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면서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한 체취 케어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남성들은 호르몬으로 인해 체취가 불쾌한 냄새로 변하기 쉬워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상쾌한 향을 담은 보디 워시부터 잔향까지 생각한 보디 스프레이, 땀 배출 집중 케어 데오드란트까지 산뜻하고 향기로운 아이템으로 올여름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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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니치 향 담은 올인원 워시
무더운 날씨로 자주 샤워를 하는 만큼 피부에 최적화된 보디 워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 노폐물과 과도한 유분을 한 번에 제거하고, 자연스러운 잔향으로 불편한 체취까지 말끔히 지워주는 워시 제품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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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의 맨즈 코스메틱 퀘파쏘의 ‘원 샷 워시’는 전문 조향사가 조제한 세 가지 니치 향 컬렉션으로 구성된 올인원 워시다. 샴푸, 클렌징폼, 쉐이빙, 보디워시, 냄새케어, 그리고 향까지 6가지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았다. 페퍼민트잎추출물과 멘톨 성분이 불편한 체취를 제거하고 청량감을 선사해준다. 히아루론산, 나이아신아마이드, 편백수로 구성된 퀘파쏘의 독자 포뮬라 그루밍 레시피 성분이 산뜻한 수분감을 제공한다.
또한, 풍부한 거품이 피부의 유분기와 노폐물은 물론 헤어 왁스까지 말끔하게 지워준다. 분위기와 스타일에 따라 스피아민트와 베르가모트 향의 ‘미스터 브루클린’, 그린티와 시더우드 향의 ‘미스터 옥스포드’, 카다멈과 진저향이 어우러진 ‘미스터 아부다비’로 선택할 수 있다. -
향수 대신 쓰기 좋은 보디 스프레이
진한 향수의 향이 부담스럽다면 보디 스프레이로 은은한 향을 연출할 수 있다. 몸에 직접 분사하여 촉촉한 피부 케어와 상쾌한 향기 케어가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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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더티 보디 스프레이'는 여름철 불쾌한 땀 냄새를 잠재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의 보디 제품이다. 타라곤과 타임 꽃 향기가 상쾌함을 샌달우드와 라벤더가 그윽한 향을 연출하며 특히 잔향이 인상적인 제품으로 알려졌다. 여름철 땀 냄새부터 담배, 머리 냄새 등을 상쾌하고 아름답게 바꿔준다.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 헤어 등 불쾌한 냄새가 나는 곳에 뿌리기만 상쾌하고 기분 전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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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향을 남기는 손소독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개인 청결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잦은 손 씻기로 건조해지기 쉬운 손의 보습은 물론 향기까지 남기는 핸드 새니타이저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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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어바니즘 브랜드 비레아 '피톤터치 천연 솔나무 핸드 세니타이저'는 살균소독 효과는 물론 천연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제품으로 스킨케어까지 고려했다. 손소독제 제품군에 허용된 최대치인 70%의 에탄올 함량으로 제조하되 알코올이나 변성 알코올이 아닌 곡물발효 에탄올(주정)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FDA 인증 식품첨가물과 보습 성분을 더해 핸드 로션처럼 손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지켜준다. 상큼한 초록 레이블과 솔나무 피톤치드 고유의 싱그러운 발삼향이 바를 때마다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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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른 냄새 케어 가능한 데오드란트
여름철 땀과 냄새로 특히 더 신경 쓰이는 부분은 겨드랑이다. 휴대하며 사용하기 좋은 롤온 타입의 데오드란트로 쉽고 빠르게 냄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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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비욘드는 롤온 타입 데오드란트인 ‘딥 모이스처 데오 퍼퓸’과 ‘버베나 데오 퍼퓸’ 2종을 선보였다. 땀에 의해 발생한 체취와 찝찝해진 언더암 피부를 기분 좋은 향으로 케어해준다.
먼저 따스하고 포근한 기분을 선사하는 ‘딥 모이스처 데오 퍼퓸’은 부드러운 파우더리 머스크 향을 사용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깊고 풍부한 잔향이 특징이다. 또 ‘버베나 데오 퍼퓸’은 달콤한 시트러스의 첫 향과 신선한 버베나, 그린티의 향이 어우러져 상큼한 잔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롤온 타입을 적용해 굴곡진 부위에도 내용물을 균일하게 바를 수 있고 밀착감 높은 가벼운 액상 제형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