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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예방접종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번 주부터 30세 미만(‘92.1.1. 이후 출생)의 보건의료인(예비의료인 포함)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은 모더나 백신은 이번 주부터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후 45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자체 접종 방식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추진단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1분기 우선 접종이 실시되었으나,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 결정 등으로 미접종한 자, 신규 입사자 및 실습학생 등에 대한 추가 접종 필요성이 있어 이번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의 접종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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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와 같은 mRNA 백신으로,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지난 1일 국내 최초 도입된 모더나 백신은 스페인 생산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10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회의를 통해 ㈜녹십자의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예방 효과 검증 결과, 18세 이상 2차 투여 14일 후 94.1%의 예방효과가 확인돼 허가를 위한 예방 효과는 인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와 관련해 국소 반응과 전신 반응이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이며, 발생 후 1~3일 내 사라져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프로파일(경향성)은 허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