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호텔가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채로운 보양식을 소개한다.

WE 호텔 제주는 무더위에 기력이 허해지고 잃어버리기 쉬운 미각과 건강을 되찾아 줄 보양식으로 제주의 신선한 현지 재료로 준비한 ‘제주 장어 정식’ 프로모션을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장어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여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단백질 성분은 위장의 점막을 보호해 소화에 좋고, 비타민B와 미네랄, 철분 등의 영양소는 소화작용을 도와준다. 그리고 필수지방산인 DHA와 EPA 등의 성분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도 좋으며, 비타민E와 레티놀 성분은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칼슘, 철, 인, 뮤신, 단백질, 각종 비타민(A, B, E) 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있어 정력뿐 아니라 항암 효과, 시력 개선, 그리고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WE 호텔 제주의 ‘제주 장어 정식’ 프로모션은 영양 타락죽과 돌문어 샐러드를 시작으로 광어 회무침, 장어 구이, 장어 초밥, 그리고 장어 들깨탕 등으로 구성되며, 제주의 오메기떡과 과일이 후식으로 제공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에서는 특허 받은 독자적 조리법을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치킨을 포장 판매한다. 여름철 이색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치킨은 2년 연속 준비한 수량을 완판한 바 있다.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만들어 한층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풍미 깊은 ‘로스트 치킨’과 중식 스타일의 ‘샤오기 치킨’ 두 가지로 출시한다. ‘로스트 치킨’은 닭가슴살 속에 4가지 치즈와 시금치로 속을 채운 콰트로 치킨과 닭다리살을 염지해 건강하게 구워 조리한 너겟 스타일의 바사삭 치킨을 추가로 구성했다. 차갑게 먹는 ‘샤오기 치킨’은 아삭한 채소를 곁들인 매콤한 유린기가 함께 제공되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종로에서 운영하는 중식당 중심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다채로운 보양 식재료로 만든 중식 요리를 선보이는 ‘보양 중식 프로모션’을 오는 8월말까지 실시한다.

‘보양 중식 프로모션’의 메뉴로는 6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우려낸 상탕 육수를 사용한 ‘보양 중식 냉면’과 소힘줄(스지) 부위로 만든 ‘스지 볶음’, 육해공 고급 식재료가 듬뿍 들어간 ‘불도장’이 준비돼있다.  ‘보양 중식 냉면’은 6시간 동안 우려낸 상탕 육수에 셰프가 직접 뽑은 자가제면을 담고 전복, 해삼, 오향장육, 해파리 등 9가지 고명을 넣어 영양은 물론 다채로운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땅콩 소스가 곁들여져 입안 가득 고소한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

‘스지 볶음’은 소의 힘줄과 주위의 근육 부위인 스지를 물에 삶고 대파, 배추, 표고버섯, 샐러리 등과 함께 강한 불에 빠르게 볶아낸 요리다. 스지가 듬뿍 들어 있어 쫀득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불도장은 불공을 드리던 스님도 그 냄새에 이끌려 담을 뛰어 넘었다는 데서 유래한 중국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중심의 불도장은 소 양지와 닭발, 돼지뼈, 노계 등을 넣어 6시간 동안 푹 끓인 진한 육수에 해삼과 전복, 건관자, 송이버섯, 소 힘줄 등 풍성한 육해공의 식재료를 넣어 2시간 이상 푹 쪄 낸 요리다. 2가지의 소흥주로 맛을 내 중심 ‘불도장’만의 특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난티 힐튼 부산의 올데이 다이닝 다모임(da MOIM)에서는 6월 말까지 신선한 전복을 주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전복 삼계탕’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에 전복이 들어가 고소하여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전복 소갈비찜’은 육질이 부드러워 씹을수록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전복 냉채’는 전복과 야채들이 어우러져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고 냉채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전복과 서양 요리법이 결합된 이색 요리도 있다. 프랑스의 대표 전통요리 ‘부야베스’에 전복을 추가하여 바다 풍미를 느낄 수 있고, 해산물의 향을 가득 머금은 ‘전복 모시조개 파스타’도 맛볼 수 있다.

6월 다모임의 최고 스페셜 메뉴는 ‘활 전복찜’과 ‘전복 숯불구이’다. ‘활 전복찜’은 전복을 커다란 찜기에 쪄 쫄깃한 식감과 전복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으며, 고급스럽고 진한 매운향의 XO소스와 함께 먹으면 색다른 조합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전복 숯불구이’는 전복의 풍성한 바다 풍미와 함께 간장과 상큼한 생강 소스가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2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는 고품격 웰빙 보양식을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JW 보양식 투 고’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JW 보양식 투 고’는 타볼로 24 셰프가 한국 전통 보양 메뉴인 삼계탕을 웰빙식으로 재현해 낸 건강과 웰빙을 위한 보양식 세트로 흔히 접해왔던 삼계탕과는 차별화된 맛은 물론 높은 품질의 보양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W 보양식 투 고’ 메인 요리로는 부드러운 육질의 닭 속에 원기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흑찰미, ▲전복, ▲인삼, ▲대추, ▲밤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식재료를 더해 보양식 기능을 강화한 ▲흑찰미 전복 삼계탕이 제공되며, ▲두릅 양파 장아찌, ▲매콤한 마늘 무침, ▲삼채 샐러드와 유자 드레싱 등이 사이드 디시로 제공되어 다채롭고 정갈한 보양식 세트로 구성되었다. 또한, 기호에 따라 풍미를 더해 줄 ▲소금 및 ▲후추가 함께 제공된다.

후덕죽 마스터 셰프가 이끄는 더 리버사이드호텔 중식 레스토랑 ‘따뚱 By 허우’에서는 보양 한그릇 가득의 ‘샥스핀탕 로반’을 포함한 6월 셰프 추천 메뉴 4종을 선보였다.

그 중 대표적 보양식으로 개발한 ‘샥스핀탕 로반’은 최고급 보양 식재료인 샥스핀을 보다 푸짐하게 진하게 즐길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샥스핀찜과는 달리 오랜시간 푹 끓여 국물에 샥스핀의 영양과 맛이 충분히 배어있으며 뜨거운 용기에 소스를 듬뿍 부어 밥과 함께 제공된다. 후덕죽 마스터 셰프는 “샥스핀탕 로반은 최고급 샥스핀과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메뉴이다. 비즈니스 등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코스 요리를 즐기기 어려울때, 단 한그릇으로 건강과 영양을 가득 담은 보양 식사로 소중한 분들을 모실때 좋은 메뉴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