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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기술성 평가 ‘AA-AA’ 획득…올해 하반기 중 코스닥 상장 진행

기사입력 2021.06.14 10:22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AA-AA’ 등급을 받았다.

  • 이미지 제공=루닛
    ▲ 이미지 제공=루닛

    루닛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기술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에서 모두 AA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기술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기관에서 각각 A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기업의 기술성 및 사업성, 성장성 등 35개의 평가항목을 엄격히 심사해 결정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올해부터 기술성 평가의 항목이 늘어나고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기술성 평가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라며, “이번 결과를 통해 우리의 인공지능 기술력과 의료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암의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국내외 사업 개발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닛의 ‘AA-AA’ 등급 획득은 지금까지 평가를 받은 헬스케어 기업 중에서는 역대 최고 등급이다.

    2013년 설립한 루닛은 국내 최초 딥러닝 기반 의료 AI 기업으로, 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 학회 및 AI 대회 등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루닛은 현재까지 카카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인터베스트, 미래에셋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LG CNS를 비롯해 미국 실리콘 밸리 VC인 Formation8, 중국 Lenovo의 투자회사인 Legend Capital, 일본의 후지필름 등으로부터 약 6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루닛은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중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장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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