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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예년보다 뜨거운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다.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식욕이 떨어지기 쉽다. 기운을 북돋고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 줄 수 있는 여름 별미 레시피와 주방 아이템을 소개한다.
시원한 과일 스무디로 무더위 싹!
머리가 띵해질 정도의 시원한 과일 스무디 한 잔이라면 집 나간 입맛과 활력이 단번에 회복될 것이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먹고 싶은 과일을 기호에 맞게 요거트, 얼음, 우유 등과 함께 블렌딩하면 된다. -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의 ‘익스플로어7 컴팩트 블렌더’는 기존 동급 소형 믹서기에서 볼 수 없었던 초강력 900W 파워에 스테인레스 스틸 6중 칼날까지 장착해 강력한 분쇄력을 갖췄다. 스무디에 필요한 얼음이나 냉동 과일은 물론, 딱딱한 견과류 등 갈기 어려운 음식도 30초면 모두 완벽하게 갈아내기 때문에 여느 카페 부럽지 않은 스무디를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
직접 만들어 즐기는 새콤달콤 요거트
식욕이 떨어지는 여름철, 요거트에 그래놀라나 꿀을 섞으면 식사 대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과일 토핑을 함께 곁들여 취향에 따라 즐길 수도 있다. 만드는 법 역시 쉬워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우유와 유산균을 넣고 중탕한 후 스팀팟에 보온시키면 완성된다. -
쿠쿠의 멀티쿠커 스피드팟은 집에서도 쉽게 수제 요거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각종 찜기와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 요거트를 포함해 조림, 볶음, 수비드 등 70가지 이상의 요리를 만들어낸다. 조그 다이얼 방식의 조작부로 요거트 메뉴를 선택하면 정해진 레시피에 맞춰 섬세한 조리를 진행해 준다.
여름 밤을 위한 청량한 수제 맥주
무더위에 지친 밤 집에서 마시는 맥주는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주고, 더운 날 열을 식히기 위해 마시는 맥주의 청량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
LG전자의 ‘LG홈브루’만 있다면 집에서도 직접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히 다이얼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필스너, 페일 에일, 스타우트, 위트, IPA 등 취향과 분위기에 따라 즐기는 다섯가지 수제맥주의 풍미와 신선함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천연 재료로 더 건강하게 즐기는 아이스크림
숨막히는 더위를 식혀주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은 여름 대표 간식이다. 시판되고 있는 아이스크림의 과도한 설탕과 인공 색소가 염려된다면 천연 재료로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훨씬 신선하고 낮은 칼로리로 즐길 수 있다. -
브레빌의 ‘젤라또 메이커 BC1600’은 가정용 젤라또 아이스크림 메이커다. 기호에 따라 경도를 12가지로 조절할 수 있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셔벗부터 시원한 하드, 쫀득한 젤라또까지 다양한 질감과 밀도의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여름엔 아이스 커피
여름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아이스 커피. 뙤약볕이 내리 쬐고 습하기까지 한 여름 날씨에는 카페에 가는 대신 집에서 풍미 깊은 커피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더위는 물론, 일상의 스트레스까지 한 번에 날릴 수 있을 것이다. -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플러스’는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로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추출 시간과 속도, 온도까지 최적의 조건으로 완벽한 커피를 만들어준다. 에스프레소부터 더블 에스프레소, 그랑 룽고, 머그, 알토까지 5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31가지 버츄오 커피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더운 여름철, ‘찜 요리’에 주목
한의사 이경제 원장은 텐마인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맛과 재료 본질의 가치를 높여주는 건강한 조리법인 ‘증숙(蒸熟)법’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증숙법이란 쪄서 익히는 요리 방식으로, 음식 유효성분 손실과 부패를 방지한다. 식재료를 간접적으로 가열하기에 식품의 모양이 변형되지 않고 영양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
텐마인즈의 ‘한번애’ 스마트쿠커는 2개의 솥과 2개의 찜 용기로 분리된 공간을 활용해 4가지 음식을 동시에 만들 수 있어 시간 절약은 물론, 찜 요리와 함께 삶고 끓이는 요리도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요리를 완성하기에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주방에 머무를 필요도 없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