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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손목의 허전함을 채워줄 포인트 데일리 시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최근 스타일리시하면서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사하는 여성용 손목시계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단독으로 착용해도 액세서리의 느낌을 줄 수 있는 화려한 시계부터 다이얼 디자인, 컬러 등에 변화를 준 시계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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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함부터 모던함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의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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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새로운 여성 워치 ‘하이라이프 레이디(Highlife Ladies)’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하이라이프 레이디 오토매틱, 하이라이프 레이디 오토매틱 스파클링, 하이라이프 레이디 오토매틱 하트비트까지 총 3가지 라인으로 선보인다. 직경 34mm의 케이스에 브레이슬릿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디자인은 현대 여성들이 지닌 유연함과 에너지를 대변한다. 모든 라인에는 교체가 가능한 통합형 러버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며, 브레이슬릿은 별도의 도구 없이 원하는 스트랩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 중 ‘하이라이프 레이디 오토매틱’ 3종은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하며 모던함의 균형을 더한 컬렉션이다. 블랙, 그레이, 실버 총 3가지 컬러 다이얼에 스테인리스 스틸 혹은 로즈 골드 도금 브레이슬릿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른 컬렉션 라인인 ‘하이라이프 레이디 오토매틱 스파클링’은 수많은 별을 연상시키는 패턴의 코스믹 블루 다이얼이 특징이며, 베젤에는 60개의 다이아몬드와 8개 다이아몬드 인덱스가 어우러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모델은 전 세계 888피스 한정 수량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프 레이디 오토매틱 하트비트’ 모델 2종은 12시 방향에 프레드릭 콘스탄트만의 상징과도 같은 하트비트(Heartbeat)를 노출함으로써 정통성을 가진 기계식 시계임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과 스테인리스 스틸에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한 베젤, 크라운으로 완성된 버전 두 가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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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하면서도 미니멀한 사각 다이얼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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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계 브랜드 Gc가 우아한 여성 시계의 정수를 보여주는 ‘쿠튀르 스퀘어 메탈’ 컬렉션을 출시했다. 시크한 스퀘어 케이스에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둘러싸고 있어 럭셔리함을 한층 높여준다. 또한, 화이트 자개 다이얼과 PVD도금 브레이슬릿의 조화가 어우러져 클래식한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메탈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시원한 느낌의 포인트 연출이 가능하다. 컬러는 실버&로즈 골드와 옐로 골드 두 가지로 출시되어 각각의 무드에 어울리는 스타일링과 함께 착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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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시계 브랜드 다니엘 웰링턴이 선보인 ‘콰드로(QUADRO)’ 컬렉션은 브랜드의 첫 번째 스퀘어 다이얼 시계다. 스퀘어 다이얼은 화이트, 블랙, 그린 컬러로 구성했으며, 기존 제품보다도 클래식하면서도 미니멀한 고급스러움을 담아내고자 전용 스트랩 2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주얼리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프레스드 메시 스트랩은 스테인리스 스틸(316L)로 제작했으며 로즈 골드, 실버, 블랙으로 구성됐다. 또 천연 이탈리아 가죽으로 만든 프레스드 레더 스트랩은 가장 클래식한 블랙 컬러로 만나볼 수 있으며, 얇고 가는 실루엣으로 마무리하여 스타일리시하면서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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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함 품은 스카이블루 컬러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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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워치 브리스톤은 청량한 색감이 여름을 연상케 하는 클럽마스터 시크 컬렉션 스카이블루 컬러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36mm 사이즈 다이얼의 여성 시계로, 스포티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완성한다. 또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의 나토 스트랩은 땀에 강해 여름철 착용하기 제격이며, 스크래치와 오염의 위험이 적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손쉽게 스트랩 교체가 가능한 브리스톤 제품은 같은 시계에 여러 종류의 스트랩 매치가 가능하여 매일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