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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점으로 악보를 만드는 사람들

  • 디지틀조선일보 콘텐츠개발팀
기사입력 2021.06.10
  • 음악 기호를 분석해 6개의 점으로 재구성하는 '음악점역교정사'
    국내 '음악점역교정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약 60여 명

    악기를 연주하려면 악보가 필요하다. 하지만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악기를 연주할까? 음악 점역사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악보를 만드는 일을 한다. 악보에 쓰인 수백 가지의 음악 기호를 분석해 6개의 점으로 재구성하는 일이다.

  • ▲ 음악 점역사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악보를 만드는 일을 한다. 악보에 쓰인 수백 가지의 음악 기호를 분석해 6개의 점으로 재구성하는 일이다.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음악 점역사로 일하고 있는 이지선 씨는 "1장짜리 악보를 점자 악보로 만들면 3장 정도로 늘어나고, 10장짜리 악보를 작업하는데 2주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음악 점역사가 되려면 음악을 전공해야 하고 음악점역교정사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국내 이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약 60여 명. 이지선 씨는 "더 많은 분이 지원해서 시각장애인들이 음악의 꿈을 놓지 않게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디지틀조선일보 콘텐츠개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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