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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지난 8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경북지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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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경북지부는 고령군을 거점으로 하여, 경북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더욱 가까운 현장에서 사각지대의 복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등 체계화 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창단식 당일에는 한국나눔연맹 경북지부 이양자 지부장과 최충열 운영위원장이 새롭게 취임하여 각오를 다졌으며, 창단식에 이어, 경북어르신 300명을 모시고 일상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달래드리고자 경북 어르신 효도콘서트가 펼쳐졌다. 행사 당일, 인기가수 송대관을 비롯한 강진, 문희옥, 박서진, 민지 등의 공연과 함께 벨리댄스,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 날 행사는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고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나눔연맹 안천웅 사무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경북지역의 복지사각 지대 이웃들을 돕는데, 우리 경북지부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경북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봄과 동시에,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을 위한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무료급식을 대체하여 도시락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사랑의 우유배달,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노인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