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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때 이른 더위에 여름 마케팅 앞당겨

기사입력 2021.06.07 16:29
  • 식품업계가 이른 더위에 여름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평년보다 좀 더 일찍 여름 마케팅에 돌입하며 다양한 여름 신제품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 돌 코리아 ‘후룻팝’
    ▲ 돌 코리아 ‘후룻팝’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는 얼려 먹을 수 있고, 주스로 마실 수도 있는 2in1 여름 디저트, 후룻팝을 선보이고 있다. ‘후룻팝’은 100% 과즙을 그대로 담아 상큼 달콤한 주스로 마실 수 있고, 6시간 이상 얼리면 시원한 아이스 바로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2016년 한국 시장에 단독으로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신규 플레이버를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와 비타민C을 함유하는 등 영양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배합으로 아이와 어른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기기에 좋은 여름 간식이다. 제품 종류는 망고, 파인애플, 오렌지, 복숭아, 애플 총 5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 사진=파스쿠찌 제공
    ▲ 사진=파스쿠찌 제공

    파스쿠찌는 지난 달 기온이 국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평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시즌 제품을 앞당겨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버터스카치가 가미된 콜드브루에 부드러운 밀크 크림 올려 풍미를 살린 ‘버터스카치 콜드브루 라떼’ 카라멜땅콩의 풍미가 더해진 콜드브루 라떼에 땅콩 젤라또를 올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카라멜땅콩 콜드브루 플로트’ 등 콜드브루 신제품 2종과 시즌 빙수 4종으로 구성됐다.

  •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여름철 대표 디저트 중 하나인 빙수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때 이른 초여름 더위에 맞춰 신메뉴 빙수를 선보였다. 이본 여름 시즌 제품은 특히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1인 빙수’를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팥인절미 1인빙수’는 연유 샤베트와 함께 팥 베이스의 아삭한 얼음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통팥, 고소한 인절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고 ‘망고요거트 1인빙수’는 새콤달콤한 망고 샤베트와 요거트 베이스의 아삭한 얼음, 상큼한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익의 조화가 돋보인다.

  • 사진=공차코리아 제공
    ▲ 사진=공차코리아 제공

    공차코리아는 지난 5월 출시한 신메뉴 ‘복숭아 쥬얼리 2종’이 특히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대만에서 공수한 달콤한 맛과 향의 복숭아 원액이 들어간 복숭아 쥬얼리를 넣어 차별성을 둔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복숭아 쥬얼리 2종’은 ‘복숭아 쥬얼리 밀크티’, ‘복숭아 쥬얼리 요구르트 크러쉬’로 구성됐다. ‘복숭아 쥬얼리 밀크티’는 자스민 그린티를 넣은 향긋한 복숭아 베이스에 상큼한 복숭아 쥬얼리를 더한 메뉴다. ‘복숭아 요구르트 크러쉬’는 자스민 그린티 베이스의 시원한 요구르트 크러쉬에 쫀득쫀득한 복숭아 쥬얼리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는 이른 더위를 맞아 신선한 생과일과 시원한 얼음을 함께 담아낸 ‘딸기&생과일 빙수’를 선보였다.

    이번 빙수 신제품은 키위, 망고, 멜론, 파인애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4가지 생과일을 풍성히 활용해 과일의 본연의 달콤하고 진한 과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과일을 토핑이 아닌 곱게 간 얼음 속에 듬뿍 담아내, 과일 빙수의 달콤하고 진한 풍미를 한껏 살렸다.

  •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투썸플레이스는 과일계 붉은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타트체리’를 활용한 여름 시즌 한정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일반 체리보다 산도가 높은 타트체리 과즙을 우유와 블렌딩해 초여름에 어울리는 달달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타트체리 프라페’는 달콤한 밀크 프라페에 체리의 상큼함을 더한 것으로 지난 겨울 출시해 사랑을 받았던 ‘체리 프라페’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며, 타트체리 초콜릿 라떼는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과 체리우유를 블렌딩해 달콤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 사진=카페베네 제공
    ▲ 사진=카페베네 제공

    카페베네가 새롭게 출시된 빙수 2종은 ‘피치 플럼 요거트 빙수’, ‘피치 플럼 요거트 1인 빙수’로, 천도복숭아와 자두를 아낌없이 듬뿍 담아냈다. 특히, 쫀득한 천도복숭아 젤라또를 함께 올려 다채로운 식감과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비대면 시대 트렌드에 맞춰 1인 빙수도 출시해 1인 고객도 빙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름 신메뉴의 ‘피치 플럼 젤라또 에이드’는 천도복숭아와 자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료에 천도복숭아 젤라또를 더한 청량 가득한 젤라또 에이드다. ‘피치 플럼 프라페노’는 향긋한 천도복숭아와 달콤한 자두를 시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라페노 음료이다. 카페베네는 작년 인기 메뉴였던 ‘수박 프라페노’도 리뉴얼하여 새롭게 출시한다. 수박 프라페노는 국내산 제철 수박을 통째로 갈아내 진하고 달콤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 배스킨라빈스 ‘팥빙수 with 밀탑’
    ▲ 배스킨라빈스 ‘팥빙수 with 밀탑’

    배스킨라빈스는 ‘밀탑’과 손잡고 ‘팥빙수 with 밀탑’을 선보였다. ‘팥빙수 with 밀탑’은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과 밀탑의 팥앙금이 조화를 이룬 팥빙수다.

    특히, 100% 국내산 팥을 활용, 전통방식에 따라 만든 팥앙금을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살렸다. 고소한 우유 얼음을 베이스로 활용하고, 콩고물을 가득 묻힌 쫄깃한 인절미 떡, 그리고 배스킨라빈스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듬뿍 올려 근사한 호텔에서 즐기는 듯한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딸기와 망고를 활용해 더 달콤하고 시원해진 과일 빙수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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