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스원이 신제품 '불스원샷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불스원샷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차량 엔진에 최적화된 첨가제를 선별해 탁월한 엔진 세정 효과와 보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
하이브리드 차량은 주행 중 엔진과 모터가 수시로 전환하며 가동하기 때문에 불연속적 연소에 의해 더욱 많은 카본 때가 생성되며, 이는 엔진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불스원샷 하이브리드는 엔진 세정 효과에 탁월한 청정분산제를 첨가해 엔진 속 찌든 때를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함으로써 엔진 성능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준다.
불스원 관계자는 "불스원샷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모터의 잦은 전환 과정에서 마모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마찰저감제를 적용했다"며, "이로 인해 엔진 마모도가 약 32%까지 감소하는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일반 휘발유 차량 보다 연료 소모량이 적은 하이브리드 휘발유 차량의 경우, 일반적으로 주유 주기가 길기 때문에 연료 탱크 내에 남아 있는 연료가 산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불스원샷 하이브리드는 연료 산화 안정도를 높이는 산화방지제를 추가해 연료의 품질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불스원샷 하이브리드는 GDI 엔진과 MPI 엔진을 사용하는 모든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에 최적화됐으며,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ISG(Idle Stop&Go) 시스템이 적용된 일반 가솔린 차량에도 사용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1만9000원(용량 500ml)이다.
불스원샷 브랜드 매니저 김경명 과장은 "최근 친환경 차량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하이브리드 차량에 맞는 엔진 관리 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차량 특성을 고려한 전용 엔진세정제를 사용해 새 차 같은 엔진 성능을 오래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