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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박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이로써 배우 주지훈, 인교진, 정려원, 손담비, 소이현, 안창환, 한보름, 정인선, 정수정, 곽동연, 강민아, 윤종석, 박혜은, 이서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7일 H&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윤박이 H&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박은 어느 작품에서나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드는 훌륭한 캐릭터 소화력과 상대 배우와의 케미, 극의 전개와 완벽히 융화되는 모습까지 타고난 배우다. 다채로운 색깔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윤박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전폭적인 지원으로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윤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를 전공한 뒤, 2012년 MBC every1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 KBS ‘굿 닥터’에서 주원을 곤경에 빠뜨리는 악역 우일규 역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KBS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서민 집안에서 태어난 엘리트 아들 차강재 역으로 많은 사랑을 얻으며 배우로서 확고한 존재감을 펼쳤다.
한편, 윤박은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에서 채준 역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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