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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이하 캐논 메디칼)가 최신 하이엔드 혈관 조영 솔루션을 공개했다.
캐논 메디칼은 오늘(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에서 필수적 역할을 담당하는 혈관 조영 장비 분야의 신제품 알피닉스 시리즈(Alphenix Series) Sky와 Sky+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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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벤션 영상의학은 혈관 조영 투시 장비, CT, 초음파, MRI 등 영상 장비의 유도로 수술적 노출과 절개 없이 목표 장기의 말초혈관질환, 자궁근종, 정맥류, 간암, 비혈관계 질환 등을 진단 및 치료해 주목받는 분야다. 또한, PAE, TAME 등 새로운 인터벤션 치료술이 생기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장비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알피닉스는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최적화된 선량 및 선명하고 정밀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최신 중재 시스템이다. 차세대 Illuvis 기술을 통해 업계 최초로 16bit(비트) 프로세싱을 3D나 Fluoro, DSA, Conebeam(콘빔) CT에까지 모든 영상 프로세싱에 적용했다. 기본적인 투시 영상뿐만 아니라 영상의학 인터벤션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3D, CBCT 까지도 모두 16bit로 영상을 처리할 수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적은 선량으로도 더 선명한 이미지의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영상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선량 감소 기술로 환자와 시술자(사용자)의 피폭 선량을 최소화할 수 있고, 캐논 메디칼만의 유니크한 C-arm이 탑재되어 다각도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간단한 제어 기능으로 테이블 측면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는 태블릿 터치스크린과 사용자별로 지정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즐겨찾기’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캐논 메디칼은 "알피닉스가 향상된 기술력과 추가된 기능을 바탕으로 기존 인피닉스 아이 (Infinix-i) 장비의 하드웨어 장점은 극대화하면서도 소프트웨어 및 영상 퀄리티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이번 알피닉스 Sky/ Sky+ 출시에 이어 빠르면 올해 연말까지 알피닉스의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혈관 조영술 시장 최고 수준의 해상도인 76마이크론 해상도의 디텍터를 제공하는 초고해상도 프리미엄 라인이 출시되면, 캐논 메디칼은 엔트리급부터 프리미엄급까지 혈관 조영 분야의 모든 레벨의 솔루션을 구축하게 된다.
김형주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Angio팀장은 “알피닉스 시리즈는 인터벤션 영상의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연말 True Hi-definition Edition까지 모두 출시가 되고 나면 기존 혈관 조영 장비의 기준을 완전히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