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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인공지능(AI) 덴탈 솔루션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디지털 융합 의료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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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이 개발한 ‘라온셉(LaonCeph)’은 AI 기술을 활용해 치아교정분석 시간을 단축해주는 덴탈 솔루션으로, 환자의 교정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치아 이미지 분석에 필요한 54개의 랜드마크 포인트를 1초 만에 자동으로 측정하고, 1분 이내에 분석과 진단을 할 수 있다.
라온셉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료 이후의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검사 시간 단축으로 치과 수익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특허가 적용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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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은 오는 4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에서 라온셉을 비롯한 AI 융합 의료 솔루션과 관련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 단계 진화된 AI 덴탈 솔루션과 라온피플만의 특허가 적용된 소프트웨어와 신제품을 다수 공개할 것”이라며 “치과 진단장비 기업과 협업을 통해 가상 AI 교정 계획 및 치과 성형, 미용관련 분야에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AI 덴탈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AI 기반 수면무호흡증 영상검출 및 진단보조소프트웨어 ‘라온슬립(Laon Sleep)’이 식약처가 지정한 국내 11호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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