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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Beanpole)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휴가 시즌을 맞아 바캉스룩을 선보였다.
빈폴은 ‘시들지 않는 꽃’과 국내 최초 윈도우 페인터로 유명한 아티스트 ‘나난강(강민정)’과 협업해 여유로운 핏과 화사한 일러스트로 디자인한 바캉스 무드의 상품들을 출시했다. -
빈폴멘은 나난강의 시그니처 꽃 드로잉 뿐 아니라 민속적인 상징과 야자수 등으로 한국의 트로피컬 감성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특히 야자수 프린트를 활용한 오픈 칼라(목깃) 반소매 셔츠와 버킷햇을 출시했다. 또 전판 그래픽 티셔츠와 빈폴 레터링 반소매 티셔츠를 내놔 활력있는 캐주얼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빈폴레이디스는 화려한 색감과 협업 디자인이 반영된 티셔츠와 셔츠 등을 출시했다. 꽃을 테마로 원 포인트 혹은 전체를 프린트로 활용한 상품은 물론 빈폴 레터링 그래픽과 나난강이 재해석한 민속적 보타닉 아트웍이 프린트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또한 볼륨감 있는 주름과 절개가 있는 디자인의 티어드 원피스를 화사한 야자수 프린트 패턴으로 디자인했고, 청량한 느낌의 핏앤플레어 스타일 원피스 등 페미닌한 감성을 강조한 제품도 출시했다. -
빈폴골프는 컬러풀한 플라워 패턴의 저지 큐롯 팬츠와 슬리브리스 티셔츠 등 세트 상품을 비롯해 플라워 패턴이 멋스럽게 디자인된 다양한 용품들을 출시했다.
원은경 빈폴레이디스 팀장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화려한 색감을 바탕으로 시원하고 인상적인 프린트가 반영된 상품들로 바캉스룩을 구성했다” 라며 “나난강이 표현한 한국의 전통적인 플라워 패턴과 협업 프린트가 생동감을 더해 보기만 해도 바캉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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