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착한 소비 넘어 친환경 실천까지…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친환경 활동!

기사입력 2021.05.26 10:41
  •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소비 트렌드의 주류로 떠오른 MZ 세대는 환경 이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행동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친환경에 대한 높은 소비자 관심에 기업들도 적극적인 변화에 나섰다. 환경을 생각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케팅 활동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일상 속에서 친환경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그린 액티비티(Green Activity)’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활동인 ‘그린 액티비티’는 패션부터 뷰티, 식품, 금융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환경보호 두 마리 토끼 잡는 패션 브랜드
  • 사진=아이더 제공
    ▲ 사진=아이더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로킹(Ploking)’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클린 더 로드, 아이더 플로킹 챌린지'를 진행한다.

    코리아둘레길을 걷는 ‘아이더로드4500’ 캠페인으로 국내 걷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이더는 걸으며 환경 보전을 위한 행동을 함께하자는 취지로 ‘아이더 플로킹 챌린지’를 기획했다.플로킹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는 건강을 위한 걷기와 환경 정화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

    아이더는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쓰레기를 모을 수 있는 리사이클 소재의 ‘클린 더 로드백’을 제작했다. 아이더의 ‘클린 더 로드백’은 아이더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혹은 운동 인증 애플리케이션 ‘트랭글’을 활용한 아이더로드 완주 인증을 통해 받을 수 있다.

  • 사진=데상트코리아 제공
    ▲ 사진=데상트코리아 제공

    데상트코리아는 더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 캠페인 ‘세이브더펭귄(SAVE THE PENGUIN)’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데상트코리아는 ‘스포츠로 우리의 일상과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와 구체적인 액션을 전달하기 위해 13년째 ‘세이브더펭귄’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세펭하자는 다양한 스포츠에서 환경 보호를 선도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스포츠 크리에이터와 크루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와 환경 보호를 함께하는 플로깅, 비치클린, 클린산행 등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캠페인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증정한다.

    재활용 미션으로 자원 선순환 만드는 주류 기업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와 요기요, 테라사이클이 함께하는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바른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재활용·분리배출을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자원순환의 과정을 체험하며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지구의 날을 맞아 캠페인에 참여할 ‘테라 크루’를 모집했으며, 앞으로 총 3개 시즌으로 나누어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시즌 별로 선발된 ‘테라 크루’에게는 플라스틱 용기, 캔 등 재활용 가능한 제품 용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하는 미션을 부여해 미션 수행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수거된 재활용품은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참여자에게 다시 제공하는 ‘자원의 선순환 사이클’로 이루어진다.

    생활 속 걷기로 환경보호 실천하는 금융 기업
  •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5월 한 달간 걸음 기부 캠페인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실시한다. 전 관계사 임직원과 모든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걷기로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절감으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한 달간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 수가 3억 걸음을 달성하면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신청하면 임직원을 비롯 손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늘의 작은 실천으로 착한 습관 유도하는 뷰티 브랜드
  • 토니모리는 전사 이벤트인 #오하착(#오늘 하루 착한 습관) 캠페인을 소비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하착 챌린지로 확장해 진행했다. ‘오하착’ 캠페인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착한 습관을 하루 하나 이상씩 실천해보자는 취지의 전사 이벤트로 시작됐다. 최근 임원진, 매장 점주 등의 높은 참여율에 힘입어 공병 재활용,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수거 등 생활 속 착한 습관 인증하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 사진=비브 제공
    ▲ 사진=비브 제공

    비건 코스메틱 ‘비브(Be:ve)’는 세계 실험 동물의 날을 기념해 ‘크루얼티프리(Cruelty-free) 키트’를 출시했다.

    ‘크루얼티프리 키트’는 실험 동물로 가장 많이 희생되고 있는 쥐, 토끼, 비글, 원숭이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가 보담(BODAM)의 일러스트로 패키지를 디자인해 모든 동물들이 자유로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100%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용지 ‘얼스팩’에 재활용이 용이한 콩기름으로 인쇄했다. 특히, 키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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