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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고 세균 증식도 활발해지면서 땀 냄새, 몸 냄새, 정수리 냄새, 구취 등이 고민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각종 불쾌한 냄새를 날리고 상쾌하고 향긋함을 안겨주는 냄새 케어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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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터파크 방지하는 여름 필수 아이템, 데오드란트
피부가 맞닿아 있어 더운 여름철에는 특히 땀이 많이 나고 불쾌한 냄새까지 나는 겨드랑이는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신경을 쓰게 되는 부분이다. 가장 쉽게 케어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데오드란트가 있는데, 땀구멍을 막지 않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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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다 '시트러스 데오드란트'는 레몬과 오렌지의 유기농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중화시키고 상쾌함을 부여하는 아이템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에 인공향료, 인공색소, 합성방부제 등을 첨가하지 않고 순수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어 건강과 환경을 모두 생각했으며,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모공을 막지 않아 자극이 적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넓은 부위에 한 번에 도포할 수 있으며,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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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냄새를 꽃 향기로 바꿔주는 퍼퓸 샴푸
활동량이 늘고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여름철에는 정수리 냄새도 더욱 신경쓰인다. 이 때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 도움을 주는 샴푸를 사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준다. 또 샴푸 후 젖은 머리를 두피부터 모발까지 꼼꼼히 말려 두피 속 환경을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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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바오밥의 '오리지널 샴푸 아이보리머스크'는 달콤한 과일과 화려한 플로럴 계열의 향을 담은 샴푸이다. 피부에 친화적인 원료인 코코넛을 베이스로 한 ‘COCO-5 complex’를 담아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며, 알칼리화 된 모발의 pH밸런스 유지를 위한 pH 5~6.5의 미산성 제품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돕는 우유 단백질과 바오밥나무씨 성분으로 손상된 모발을 보호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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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냄새는 줄이고 은은한 향기를 더하는 바디미스트
온도,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샤워 후 끈적이는 바디 로션보다는 청량하고 가벼운 제형의 바디 케어 제품을 찾게 된다. 이에 향수도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땀 냄새와 섞여 불쾌한 냄새를 만들 수도 있기에 산뜻한 향의 바디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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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어 '바디미스트'는 향수처럼 내 체취와 향이 섞이는 것이 아닌 체취 케어에 특화된 HPbCD 성분을 적용해 좋지 않은 향을 빼고 은은한 잔향을 더해 자신의 살 냄새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다. 니치 프라그랑스 국제향료 협회 IFRA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 라일락 향을 담은 11번 향이 상쾌한 풀내음과 함께 살 냄새와 잘 어우러져 가장 인기 있으며 산뜻하고 쾌적한 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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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스크 속 구취와 입 속 세균까지 제거하는 덴탈케어액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그동안 자각하지 못했던 불편함 중 하나는 입냄새다. 이에 꼼꼼한 양치질은 물론 가글과 같은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는데, 구강청결제를 고를 때에는 유해한 성분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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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더오름의 '웰메이트 프로폴리스 덴탈케어액'은 30초 가글로 입 속 충치 원인균과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는 구강청결제다. 구강항균에 도움을 주는 프로폴리스 1% 고함량 처방과 감초, 녹차 등 구강 건강에 이로운 식물 유래 성분을 더해 구취 제거 및 충치 예방은 물론 치은염·치주염, 치주질환·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1회씩 사용할 수 있는 개별 포장과 이지 컷팅으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유해성분과 알코올 성분 무처방으로 입안의 건조함과 자극을 줄이고, 민트향을 더해 상쾌하고 개운한 사용감이 오래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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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많은 여름, 옷에서 꿉꿉한 냄새 지워주는 섬유탈취제
장마철에는 습한 환경으로 인해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 세탁한지 얼마 되지 않았더라도 빨래가 잘 마르지 않으면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날 수 있고, 그대로 옷을 입고 나가게 되면 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긴급 처방으로 섬유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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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란의 '아우라 퍼퓸 섬유탈취제'는 옷, 가방, 신발 등 의류나 섬유에 뿌려 불쾌한 냄새를 향기롭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으로 명품 향수를 닮은 향을 그대로 담아 최대 48시간 지속시켜준다. 코트, 니트 등 각종 의류의 정전기 방기 기능이 있어 옷감 손상을 방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방부제와 DDAC 성분의 무첨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임과 레몬의 상큼함으로 시원하고 이국적인 향을 담은 산토리니 오션브리즈 향은 지중해 바다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어 여름철에 더욱 추천한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