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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이른 더위에 ‘쿨링’ 소재 제품 출시 봇물

기사입력 2021.05.20 09:26
  • 이른 더위에 패션업계는 소비자들이 보다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쿨링’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사진=형지엘리트 제공
    ▲ 사진=형지엘리트 제공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하복 및 생활복 상의에 인비스타 ‘쿨맥스’ 원단을 적용했다. 쿨맥스 원단은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은 물론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나 더운 여름철에도 최적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등판과 겨드랑이에는 쿨패치를 이중으로 처리한 더블메쉬를 적용해 땀 흡수력과 통기성을 높였다.

    하복 바지와 치마에는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쿨스판’ 소재를 적용했다. 쿨스판은 미어짐 없이 튼튼하면서도 신축성이 우수한 사방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활동성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한 쿨스판 바지를 출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인 바지는 기존의 쿨스판 기능은 유지하고,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소재인 ‘리젠(regen®)’을 적용해 우수한 품질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사진=스마트학생복 제공
    ▲ 사진=스마트학생복 제공

    스마트학생복은 뛰어난 수분 조절력과 우수한 통기성이 장점인 ‘에어로쿨’ 원단을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교복을 선보였다. ‘에어로쿨’은 수분의 이동을 빠르게 진행시켜 빠른 흡수 및 건조가 가능한 흡한속건 기능성 소재로 땀이 나도 빠르게 흡수되며 냄새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활동량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운동 시 발생하는 과도한 땀을 신속히 흡수, 건조해 온도를 낮추고 하루 종일 쾌적함을 선사한다.

    특히, 하복 셔츠와 블라우스에는 고기능 스트레치 소재 ‘제나두’를 적용해 한층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감촉이 부드러워 민감한 피부를 지닌 학생들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으며 메쉬 안감을 덧대어 습기를 원활하게 배출하고 신속한 건조로 체온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 사진=탑텐 제공
    ▲ 사진=탑텐 제공

    SPA 브랜드 탑텐은 2021 S/S 시즌 ‘쿨에어’ 제품을 선보였다. ‘쿨에어’는 자체 개발한 천연 냉감 소재로 만든 기능성 인견 내의다. 인견, 아스킨, 크레오라 등 3가지 원사를 믹스해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건조시켜준다.

    10회 세탁 후에도 99.9% 항균 작용이 유지되는 국가공인 테스트를 완료했다. 여성용 ‘쿨에어’는 크루반팔, 탱크탑, 캐미솔, 브라패드 캐미솔, 슬립원피스, 속바지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남성용 ‘쿨에어’는 크루넥 반팔, V넥 반팔, 크루넥 민소매, V넥 민소매 등 4종으로 준비됐으며, 셔츠 속 이너로 활용하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사진=아이더 제공
    ▲ 사진=아이더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진화한 냉감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아이스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이스 쿨넥 폴로티 ‘벤트(Vent) Ⅱ’는 폴리에틸렌 소재의 냉감 기능을 이용한 ‘아이스 티 넥’을 넥 라인 안쪽에 적용해 쿨링감을 극대화했으며, 몸통 부위에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필드센서 소재를 사용했다.

    아이더만의 후가공 3D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ICE-T)’를 적용한 아이스 티셔츠 ‘콜린’과 ‘네뷸라’도 새롭게 선보였다. ‘콜린’은 ‘아이스 티’ 냉감 소재와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하이브리드해 최상의 쿨링감을 선사하며, 은나노 입자를 적용해 항균 소취 기능을 강화했다. ‘네뷸라’는 소매 부분에 블랙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레글런 스타일의 티셔츠로, 여름철에 어울리는 엠보 프린트의 아이스 가공 소재가 적용됐다.

  • 사진=마운티아 제공
    ▲ 사진=마운티아 제공

    마운티아의 ‘쿨앤싹’ 냉감 시리즈는 피부와의 접촉면을 넓히기 위해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를 촘촘하게 짠 하이게이지 냉감 원단을 적용했다. 이 원단은 더운 여름철 옷에 닿는 몸의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방출해줘 입는 순간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야외활동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냉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티셔츠, 조끼, 팬츠, 자켓 등으로 시리즈를 구성해 다양하게 선택해 입을 수 있다.

  • 사진=네파 제공
    ▲ 사진=네파 제공

    네파는 쿨링 효과를 극대화 한 냉감 기능성 티셔츠 라인 ‘아이스콜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이스콜드 시리즈는 네파의 대표적인 냉감 기능성 라인으로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상변화 소재인 PCM(Phase Change Material)에 수분과 접촉 시 열을 흡수하는 접촉냉감 효과가 우수한 자일리톨을 첨가한 PCM-α(알파) 프린트를 아웃도어 업계에서 단독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콜드 시리즈는 데일리 웨어로 입기 좋은 반팔 티셔츠, 등산용으로 입기 좋은 집업 티셔츠, 쿨비즈룩으로 입기 좋은 폴로 티셔츠, 자외선 차단 효과로 각광받는 긴팔 티셔츠까지 상황과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들로 구성했다. 심플형, 절개형, 레터링 프린트형 등 디자인과 멜란지, 메쉬, 트리코트 등 소재 구성도 다양해 취향에 따라 폭넓게 선택 가능하다.

  • 사진=스파오 제공
    ▲ 사진=스파오 제공

    신체에 가장 먼저 닿는 의류인 이너웨어에도 쿨링 기능이 포함됐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2021 NEW 쿨테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쿨테크’는 스파오의 냉감 속옷으로, 기존에 출시된 심리스와 에어메쉬 라인에 ‘아스킨’과 ‘쿨링코튼’ 라인을 추가하고 기능성을 강화했다.

    ‘아스킨’ 라인은 반영구적 폴리에스터 소재인 ‘아스킨 원사’를 사용해 접촉 냉감 기능을 더했으며, 비침 방지 기능과 땀 흡수 및 건조력을 높였다. ‘쿨링코튼’ 라인은 면과 쿨테크를 결합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우수하며, 8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기존의 라인 역시 기능을 강화했다. ‘심리스’ 라인은 건조 속도가 더욱 빨라졌고, ‘에어메쉬’ 라인은 공기 투과도가 2배 이상 높아져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 사진=아디다스 제공
    ▲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는 360도로 공기가 통하는 메쉬 갑피를 적용한 러닝화 신제품 ‘클라이마쿨 벤토(CLIMACOOL VENTO)’와 ‘클라이마쿨 벤타니아(CLIMACOOL VENTANIA)’ 2종을 출시했다.

    ‘클라이마쿨 벤토’는 오픈홀 메쉬 갑피가 적용돼 발에 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를 빠르게 식혀주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트 미드솔의 뛰어난 반응성과 지면에서 발이 떨어질 때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분리 형태 미드솔 블록의 유연한 서포트로 추진력이 더해져 가뿐한 러닝을 즐길 수 있다. 통기성 메쉬 갑피가 적용된 ‘클라이마쿨 벤타니아’는 쾌적한 바운스 미드솔이 탄력적인 쿠셔닝을 선사하고, 통풍 아웃솔의 촘촘한 에어홀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강력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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