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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햄, 르꼬끄, 컨버스, 반스가 선보인 시선을 끄는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기사입력 2021.05.18 12:24
  • 패션계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소식은 종종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친숙함과 색다름이 결합된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식상하지 않은 신선함으로 재미와 소장욕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 아닐까? 최근 패션계가 선보인 시선을 끄는 협업 소식을 소개한다.
  • 폴햄 X 조성열 일러스트 작가
  • 사진 제공=폴햄
    ▲ 사진 제공=폴햄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이 일러스트 작가 조성열과 협업해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했다. 서퍼겸 일러스트 작가인 조성열은 ‘원라이프’의 소소한 이야기를 시각적 즐거움과 메시지로 소통, 공유하는 아티스트다. 특유의 자유롭고 유니크한 감성의 아트웍으로 매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친 일상속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ALL IS WELL(모두 잘될 거야)‘ ‘BETTER TOGETHER(함께하면 더 나은)’를 포함한 8가지 아트웍을 감각적 디자인과 컬러로 선보였다. 스타일에서도 여름 시즌 인기가 높은 유니섹스 라인에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듀폰사의 친환경 소재인 옥수수 추출 소로나 원사 사용으로 스트레치가 뛰어나 일상복부터 레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원라이프 아이템이다.

  • 스트레치엔젤스 X 바비
  • 사진 제공=스트레치엔젤스
    ▲ 사진 제공=스트레치엔젤스

    애슬레저 브랜드 '스트레치엔젤스’와 ‘바비(Barbie)’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라인을 내보냈다. ‘Barbie in holiday’를 테마로 가로수길 스트레치엔젤스 스토어 내 ‘바비스토어’를 오픈, 휴가를 즐기는 바비의 아트워크를 활용해 스트레치엔젤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이번 바비 콜라보레이션에서는 바비 크롭 티셔츠, 오버핏 티셔츠, 백로고 오버핏 티셔츠, 카라 티셔츠와 바비 숏팬츠, 테니스 스커트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바비 슬리퍼, 바비 핸드폰케이스 등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 르꼬끄 스포르티브 X 아티스트 노보
  • 사진 제공=르꼬끄 스포르티브
    ▲ 사진 제공=르꼬끄 스포르티브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가 아티스트 노보(NOVO)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한 ‘굿 보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노보는 회화와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밝고 희망적인 에너지를 작가만의 해석으로 창조해 독자적인 아트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보이 스카우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르꼬끄의 스테디셀러 슈즈 ‘드래곤 로이’는 자연을 닮은 감성과 디테일에 위트를 더한 재해석으로 눈길을 끈다. 또 클로버와 종이비행기가 프린팅된 반팔 티셔츠는 계절에 어울리는 컬러 구성과 루즈핏으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해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아노락 재킷은 와펜과 깃발 프린트로 보이스카우트 무드를 반영해 일상은 물론 캠핑이나 요즘 유행하는 차박 등 아웃도어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 비욘드클로젯 X 자전거 전문 의류 브랜드 ‘NSR’
  • 사진 제공=비욘드클로젯
    ▲ 사진 제공=비욘드클로젯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이 자전거 전문 의류 브랜드 ‘NSR’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PSBC(Private Social Bike Club)’ 테마로 선보이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영화 ‘E.T’에서 영감받아 우리가 꿈꾸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에서 시작됐다.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이자 자전거인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컬러인 옐로를 포인트로, E.T를 모티브로 한 위트 있는 그래픽과 로고를 특징으로 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자전거 라이딩 시 착용 가능한 반팔 저지와 빕숏 타이즈, 라운딩 반장갑과 바이크 캡, 양말을 비롯하여 평상시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반팔 티셔츠와 치노 캡으로 구성됐다. 반팔 티셔츠는 등판과 가슴 부분에 위트 있는 그래픽 프린트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으며, 블랙과 그레이, 화이트, 옐로우 등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인다.

  • 컨버스 X 키스 해링
  • 사진 제공=컨버스
    ▲ 사진 제공=컨버스

    컨버스는 뉴욕 출신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과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키스 해링이 뉴욕 지하철 빈 광고판에 그려 넣은 아이코닉한 팝 드로잉과 그의 창의적인 정신에 오마주를 표하며, 컨버스의 다양한 풋웨어와 어패럴 제품과 만났다.

    대표 제품으로 ‘컨버스 X 키스 해링 런스타하이크’는 키스 해링의 도발적인 그래픽이 런스타 하이크의 볼드한 캔버스를 만나 탄생했다. 레드 팝 컬러가 가미된 흑백 아트 그래픽과 컬러 블록 플랫폼, 대비되는 힐의 띠가 진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또 ‘컨버스 X 키스 해링 척 70’은 키스 해링의 포용적 예술이 자수로 된 흑백 그래픽, 낙서한 듯한 텅, 대비되는 블랙 힐 띠와 함께 척 70라는 새 캔버스 위에 묘사되어 키스 해링의 시그니처 드로잉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다.

    이 밖에도 키스 해링의 아트가 드러나는 의류 컬렉션은 3가지 종류의 그래픽 티셔츠와 버킷햇으로 구성했다.

  • 반스 X 모나미 153 볼펜
  • 사진 제공=반스
    ▲ 사진 제공=반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와 문구 브랜드 모나미가 협업한 풋웨어 컬렉션이 오는 20일 출시한다. 모나미의 153 볼펜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반스의 아이코닉한 클래식 풋웨어 올드스쿨과 어센틱 HC에 반영됐다.

    먼저 올드스쿨 스타일에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블록이 더해졌다. 쿼터 패널과 설포 위에 153 볼펜의 아트워크를 패턴으로 더했으며, 사이드월에는 ‘153’ 로고를 프린트했다. 타이포가 더해진 슈레이스와 함께 반스의 상징적인 체커보드 패턴의 아웃솔로 마무리했다.

    마찬가지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선보이는 어센틱 HC 스타일에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DIY 요소가 담긴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드 아웃’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뒤축을 절개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되어 취향에 따라 뮬(Mule) 스타일로도 착용할 수 있다.  또 어퍼에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자신만의 아트워크로 꾸밀 수 있도록 견고한 캔버스 소재 원단을 사용했고, 사이드월에 153 볼펜 아트워크를 프린트해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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