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환절기 입맛 살리는 달래·파인애플 활용한 레시피

기사입력 2021.05.15 09:30
  • 낮과 밤의 일교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환절기에 입맛을 돋을 수 있는 제철 달래와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을 활용한 레시피에 도전해보자.

    새우 달래전

    최근 주말 즈음 봄비가 오는 날이 잦았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전과 막걸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전은 눅눅해진 날씨 덕에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달래를 썰어 넣어 크게 만드는 전이 아니라 달래를 둥글게 감싸 반죽을 입혀 맛과 멋을 동시에 잡았다. 한입 크기로 손님 대접에도 좋으며 과정 역시 간편하다. 반죽에 치킨파우더를 더해 감칠맛을 살렸으며 찍어 먹는 간장에도 달래를 더 해 맛과 향을 살렸다. 달래 간장은 다른 요리의 달래 간장 레시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새우 달래전 / 사진=이금기 제공
    ▲ 새우 달래전 / 사진=이금기 제공
    메인 재료

    달래 50g, 새우 살 15개, 홍고추 1개

    반죽 재료

    치킨파우더, 1/2큰술, 부침가루 1컵, 물 180ml

    달래 간장 재료

    중화 시즈닝 맛간장 3큰술, 달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만들기

    ① 제철 달래를 송송 썰어준다.
    ② 송송 썬 달래에 간장 재료를 넣고 섞어 달래 간장을 만든다.
    ③ 홍고추를 송송 썰어주고, 깨끗이 손질된 달래를 동그랗게 감아준다.
    ④ 볼에 이금기 치킨파우더, 부침가루를 넣고 물을 넣어 섞어준다.
    ⑤ 동그랗게 감싼 달래에 반죽을 입힌다.
    ⑥ 기름을 둘러 달군 팬에 반죽 입힌 달래를 올리고 새우살과 홍고추를 올려 구워준다.

    달래 바지락 볶음

    달래와 마찬가지로 바지락 또한 4월이 제철이다. 바지락 하면 시원한 국물맛 때문에 칼국수나 찌개에 넣어 육수를 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찜이나 볶음으로도 좋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바지락을 볶음으로 활용한 레시피로 밥반찬, 술안주 등 다양하게 어울리며 간단히 조리할 수 있어 캠핑장에서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 달래 바지락 볶음 / 사진=이금기 제공
    ▲ 달래 바지락 볶음 / 사진=이금기 제공
    재료

    굴소스 1/3큰술, 바지락 300~400g, 달래 한 줌, 마늘 6~7개, 고춧가루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①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근 후 어두운 곳에 3~4시간 두고 해감한다.
    ② 달래는 깨끗이 씻어 4~5cm 길이로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준비한다.
    ③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④ 마늘을 볶다가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바지락을 넣어 볶는다.
    ⑤ 바지락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고춧가루와 굴소스, 후춧가루를 넣고 볶아준다.
    ⑥ 양념이 된 바지락에 달래를 넣어 함께 볶아 완성한다.

    이국적인 브라질의 맛, 아바카시

    '아바카시'는 브라질의 대표 디저트로 얇게 자른 파인애플 위에 시나몬 가루를 뿌린 후 회전그릴에서 구운 요리다. 캠핑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바비큐와 함께 파인애플을 구워 시나몬 가루를 뿌려 먹으면 간편하게 이국적인 브라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진 파인애플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며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와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준다. 주로 파인애플의 줄기 부위에 몰려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아미노산 등 작은 분자로 쪼개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의 분해와 흡수를 촉진시켜 단백질과 궁합이 좋다.

  • 아바카시 / 사진=돌 코리아 제공
    ▲ 아바카시 / 사진=돌 코리아 제공
    재료

    파인애플, 시나몬 가루, 꼬치

    만들기

    ① 파인애플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은 후 꼬치에 꽂기
    ② 예열 된 팬에 파인애플을 올려 버터 바르기
    ③ 파인애플의 물기가 없어지도록 중간 불로 뒤집으며 구워 주기
    ④ 파인애플 앞뒤로 시나몬 가루를 뿌려 완성하기

    간편하게 즐기는 ‘파인애플 카나페’

    한입에 쏙 집어먹을 수 있는 간단한 홈캠핑 메뉴로 파인애플 카나페가 제격이다. 카나페는 핑거푸드로 먹기 편하고 조리법도 간단해 맥주, 와인 등 주류와 함께 부담스럽지 않은 안주 메뉴로 홈캠핑을 즐기기 적합하다.

  • 파인애플 카나페 / 사진=돌 코리아 제공
    ▲ 파인애플 카나페 / 사진=돌 코리아 제공

    파인애플은 100g 기준 55Kcal의 대표적인 저열량 과일이자 면역 체계를 강화해주는 비타민 C와 비타민 B6 성분이 풍부하다. 파인애플은 비타민C의 대명사로 알려진 오렌지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으며, 파인애플 1컵(150g)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C 하루 섭취 권장량의 130%를 충족시킬 수 있다.

    파인애플은 과육 그대로 섭취 시 가장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돌(Dole) 코리아에서는 어디서나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간편 용기에 담겨 냉장 유통되는 휴대용 ‘스위티오 후레쉬 컷 파인애플’을 판매하고 있다. 한입 크기로 잘라먹기 좋은 미니형, 원통형, 스틱형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으며, 별도의 손질이 필요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홈캠핑을 즐기기 좋다.

    재료

    크래커, 파인애플, 크림치즈, 블루베리, 파프리카

    만들기

    ① 알맞은 크기의 크래커 준비하기
    ② 블루베리와 파프리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기
    ③ 크래커 크기에 맞춰 재료 자르기
    ④ 크래커 위에 적당량의 크림치즈 바르기
    ⑤ 취향대로 손질한 블루베리, 파프리카, 파인애플을 크래커 위에 올려주기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