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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가수에서 '갓'유명가수가 된, 이무진이 '싱어게인' 이후 첫 신곡을 발매한다. 특히 "너무나 설레고 가슴이 벅차 오른다"라며 "꾹꾹 눌러 참고 있었던,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할 생각에 진심으로 행복하다"라는 감회를 밝힌 만큼,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이무진의 새 디지털 싱글 '신호등'이 공개된다. 2018년 발매한 '산책' 이후 약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된 것.
무엇보다 이무진은 최근 '유명가수전'을 통해 다양한, 'GOD' 유명가수를 만나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과 만나는 만큼, 어떠한 영향을 받은 것이 있는지 묻자, 이무진은 이무진은 "양희은 선생님께서 출연해주셨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오랜 시간 음악을 해오면서 느낀 많은 감정들을 공유해주셨다"라고 말했다.
함께 '유명가수전'에 출연 중인 슈퍼주니어 규현과는 특별한 인연이다. 앞서 '싱어게인'을 통해 심사위원으로 나섰던 것에 이어 MC와 출연자로 만나며 꾸준히 행보를 함께 하고 있는 것. 게다가 규현 역시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 입지를 다진 만큼, 이무진에게 어떤 조언을 해준 것이 있는지 궁금했다.
이무진은 "조언보다도 규현이 형의 평소 모습에서 배우는 점이 되게 많다"라며 "대기실에서 피곤해서 잠깐 눈을 붙이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누구보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형처럼 프로다운 면모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여러 방송에서 규현이 형을 볼 수 있는 이유도, 그 형의 성실함과 매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덕분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이무진에게 '유명가수전'을 통해 앞으로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나 컬래버레이션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는지 묻자, 여전한 '서태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오로지 듣는 사람이 아닌,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바라본 그의 업적은 현재 가지신 명성보다 더욱 대단한 것 같다. 그 분이 생각하는 음악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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