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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실용성 겸비한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 공개

기사입력 2021.05.13 10:59
  •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 현대차그룹 제공
    ▲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 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G70 슈팅 브레이크는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사냥용 마차로부터 유래된 '슈팅 브레이크'는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을 가진 차량으로 유럽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을 고려해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 현대차그룹 제공
    ▲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 현대차그룹 제공

    차체는 더 뉴 G70과 동일한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 보다 낮게 위치하며,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연출한다. 측면부는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깔끔한 인상을 더 한다. 또한,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플로팅 타입 스포일러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부 트렁크는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하도록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 면적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후면 쿼드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독특한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 현대차그룹 제공
    ▲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 현대차그룹 제공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더 뉴 G70의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했다. 더 뉴 G70 대비 40% 더 커진 트렁크 공간과 4:2: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활용, 다양한 크기의 짐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 디젤 엔진 2종으로 운영하며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역동적인 외관과 슈팅 브레이크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의 선호도를 반영한 전략 차종으로 현지 고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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