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AWC 2021 in Seoul] 사우디 '디지털 헬스케어', 알츠하이머에 효과적

기사입력 2021.05.12 14:27
  • 12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AWC 2021',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 총괄 최고 경영자 하즈메 래드가 발표하는 모습.
    ▲ 12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AWC 2021',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 총괄 최고 경영자 하즈메 래드가 발표하는 모습.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병원, 의료기기, 제약 등 의료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 산업에 걸쳐 일어난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국내 병원이 스마트병원 도약을 선언하는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인다. 또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의료 시스템을 적용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제약 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상황 속에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국내외 현황을 살피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이는 'AWC 2021 in Seoul : DIGITAL HEALTH (이하 AWC 2021)'다.

    12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AWC 2021'은 디지털 헬스케어 선진국의 산업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각국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콘퍼런스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디지틀조선일보, 더에이아이(The AI)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AI for Health : 팬데노믹스, 생존을 위한 뉴노멀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스마트병원, 비대면 의료 등 의료 서비스의 다양한 혁신 실증 사례와 육성 방안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국방보건부 총괄 최고 경영자 하즈메 래드는 "사우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한국 AI 기업들이 중요했다"며, "한국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유를 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 12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AWC 2021',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 총괄 최고 경영자 하즈메 래드가 발표하는 모습.
    ▲ 12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 'AWC 2021',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 총괄 최고 경영자 하즈메 래드가 발표하는 모습.
    사우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알츠하이머, 대장 내시경 등이다. 알츠하이머는 샘플 데이터 5건을 테스트한 결과 평균 주사위 계수 점수는 0.81로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 대장 내시경은 유효성 검사 데이터를 수동으로 분석했다. 데이터 검증 AI SW AUC 성능은 0.85 AUC를 달성했다. 이전에 존재할 수 있는 모든 임상 또는 기술 격차를 조금씩 줄일 수 있다.

    하즈메 래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최고 품질의 진료 제공 및 조기 발견,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 안전 향상, 시기 적절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환자 경험과 치료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AWC 2021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당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현장 운영은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최신뉴스